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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이별했는데 상황판단 + 고민들어주세요

쓰니 |2023.06.03 13:25
조회 426 |추천 0
둘다 고3, 같은학교
필자는 여자임

상황설명

내가 그날따라 가족 일로 기분이 안 좋았었고 그 과정에서 남친에게 화풀이도 좀 했음. 그러다가 실수로 전에 싸웠던 일로 비꼼 // 남친이 전에 싸울 때 넌 날 atm기계로 보냐는 말을 했는데 그게 갑자기 생각나서 뜬금없이 선시비를 걺.

그 말을 들은 남자는 여자가 전부터 사과하고 끝났던 일을 자꾸 뜬금없이 꺼내서 자기한테 화내는 게 싫었음. 그래서 "너도 참 불쌍하다. 나한테밖에 화낼 사람도 없고" 라는 말을 함. 그 말에 여자는 더 빡침.

이후에 서로 쌍욕하묜서 싸우다가 여자가 빡쳐서 읽씹을 했는데 그 사이에 남자는 "불쌍하다고 해서 미안, 결국 다 니 업보고 자옵자득인데 쓸데없는 소리를 했네" 라는 말을 추가로 했음



다음날 여자는 친구들한테 내가 선시비를 걸었는데 남친이 ~~같은 말 했다, 헤어질거다 같은 말들을 3-4명에게 하고 다녔음. 여자는 전부터 남친이 선넘는 말을 자주 해서 상처받고 짜증이 남



1. 내 친구들이 니가 가스라이팅 한대
2. 나 atm 취급해?
3. 나한테밖에 화 못 내는 거 보니 너도 참 불쌍하다 ㅋㅋ
4. 불쌍하다고 해서 미안 결국 다 니 업보고 자업자득인데 말을 잘못했네
5. 그렇게 짧게 여러번 헤어지고 싸웠으면 생각좀 고치고 살아




이런 말을 들었다고 하니까 여친의 친구들 반응이 대부분 만날 이유가 없단 소리였고 그렇게 이틀이 지나고 여자는 할말 다 하고 그냥 헤어지겠다는 생각으로 전화걸어서 니가 무슨 자격으로 나한테 그런 말을 하냐, 처음에 만날 때 나 성격 더럽다고 말도 했었고 화아면 자기한테 화풀이해도 괜찮다더니 왜 이제와선 불쌍하다느니 업보라느니 같은 소리를 지껄이냐. 헤어지자고 한 뒤 변명 듣기 싫어서 바로 전화를 끊음



그 말을 들은 남자는 헤어지잔 말이 그렇게 쉽게 나오냐, 왜 모든 게 내 잘못인것처럼 말하냐고 함. 그 말을 들은 여자는 약 2-3달 전부터 이런 싸움이 반복돼서 너무맘ㄹ이 지쳤고 마음 고민도 정말 많이 했는데 쉽게 결정한단 식으로 말하니까 또 빡침.



그렇게 카톡으로도 더 말싸움하다가 남자가 넌 그렇게 여러번(3번) 헤어지고 다른 애들이랑도 많이 싸울 정도면 니 성격에 문제가 잇는거니까 인성이나 생각좀 고치고 살라는 말을 끝으로 말싸움도 끝남.





현재 내 심정은 솔직히 저렇게 막말 들은 거 아직도 이해 안 되고 빡치는데 300일 넘게 연애하면서 추억도 너무 많았고, 어느 세월에 다시 이 사람을 잊고 새 연애를 할지도 모르겠고 솔직히 정말로 홧김에 헤어지잔 말을 한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

이 싸움의 맨 처음 시작 시비건건 내 잘못 맞다고 백번 동의하는데 자존심때문에 내가 헤어지자하고 다시 연락해서 미안하다 할 수도 없는거고 정말 편한 사람이었는데 어떻게 해여할지 너무 막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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