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썸남이 고백했는데 (구글 드라이브에다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랑 노래 불러서 나에게 보냈어...) 6개월 썸동안 뭔가 진도는 거의 안나갔어 ㅠ.
사귀기 전에 애매한 스킨십도 하긴 했어... 둘이서 침대에서 한 세시간 포옹만 하고 끝남ㅋㅋㅋㅋ 키스도 안하고 손도 잡아본적 없고 __는 안했음. 뭔가 술이 더 있으면 그날 할 것 같았어. 근데 건전하게 아무일도 없었음 ㅋㅋㅋㅋ 솔직히 나두 좀 아쉽....
사귀자는 말을 꺼내기 좀 어렵더라. 내가 먼저 물어보면 이상할 것 같아서 그냥 아무 말도 안하고 있었어. 대신 호감을 표현하긴 했어! (선물, 같이 시간 보내기 등)
그렇게 잘 지내다가 2월 썸붕. 이유는 썸남 여사친이 썸남이랑 같이 찍은 사진을 프사로 해서임 (나는 상처받기 싫었음)
그리고 친구로 남기로 했는데 (같은 과여서) 그냥저냥 지내다가 내가 같은과 친구들 있는 자리에서 술 많이 마시고 그 전썸남이 두번 예이상(?) 집으로 대려다 줌. 많이 취하고 민폐이기도 하니까 1달동안 술안마시면 버블티 사준다고 그 전썸남이 4월쯤 제안함.
근데 친구하고 하기엔 너무 말을 안하는 관계. 볼 때마다 어색한 기류가 흐르고 눈 마주치기 힘들어... 우린 카톡도 잘 안하는데 일주일 전에 새벽 한시에 그 전썸남이 전썸남 친구 엄마 전화번호를 내게 물어봤어. 그리고 뭐라고 하더니 버블티 사준다고 함... 한달 지났으니까....
썸붕 후 둘이서 만난적은 없는데 긴장된다. 아직 마음이 있지는 않겠지....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