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 출신에 어찌어찌 알바해서 생활비, 학비 벌어서 겨우 졸업하고 취업해서 일한지 거진 5년차인데요
현재 32살이고 연봉은 작년 원천징수기준 5200입니다, 올해도 비슷하거나 조금 오르거나 할 것 같아요
그런데 모은돈이 없고 오히려 빚만 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사회생활 시작단계에서 학자금 대출이 2500정도 있었고, 부모님 요청으로 햇살론 받은게 1000정도 있었어요
회사 다니면서 전부 상환했고 지금은 학자금 대출 150정도 남은게 끝인데 사회생활하면서 부모님관련해서 부채를 많이 떠안았습니다, 회사가 안정적이다보니 대출이 꽤 잘나왔고 도합 6천정도 신용대출이 생겼어요, 대부분 3년전 돌아가신 아버지가 남기신 체납벌금, 체납세금으로 나갔고 일부는 어머니 생활비로 드렸습니다.
요약하면 이래요모은건청약통장 500적금 150IRP 530
이렇게 있고
부채는신용대출 6000
이렇습니다, 32살에 남자가 이런 상태니 뭐 최악이죠
그런데 전 나름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해서 더 씁슬합니다, 평생 돈안되는 자영업하고 다단계같은거 해서 돈 날리고 흙수저로 날 키운 부모, 아버지는 또 3년전쯤 60되기 전에 돌아가셨는데 상속포기해도 국세나 벌금체납분은 상속인들이 내야한다는점 때문에 부채도 생기고..
나름 없는 상황에서 면접용 양복한벌 못사주시고 토익한번 볼 시험비조차 내주시질 못하는 상황에 알바하면서 스펙쌓고 양복사서 면접다니고 겨우 다닐만한 직장 잡아서 몇년 다녔는데
상황은 점점 나빠지네요
남은 어머니와 관계는 아주 나쁘지 않으니 그냥 연을 끊는다 같은 엔딩을 해버릴수도 없고
살아가는데에 뭔가 방법이 없을까요, 그래도 제 장점이라하면 욕심이 없어 차도 없고 취미도 돈 많이 쓰는 취미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