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친한 친구들과 계모임을 어렷을때부터 해왔고
여자친구들도 데리고 모임을 같이 해오다
각자 나이 먹고 결혼해서 이젠 각자의
와이프들과 아이들읗 데리고 같이 계모임을 하고 있어.
번갈아 가면서 모임 리딩을 하는데
이번 리딩자가 우리 신랑이야.
남자들이 래프팅을 하고 싶다고 하여
신랑들 끼리 정했지(사전에 와이프들에게 공유는 했고)
다들 그러려니 정해진데로 따라가는 분위기(와이프들)
남자들이 래프팅 하는 동안
아이들이 있는 와이프들은 애들 데리고 워터파크 놀이를 한데.
난 아이도 없고 그 사이에서 시간 보내고 싶지 않았어.
(평일 주거라 일하고 황금같은 주말에… ㅠㅠ )
그래서 알아서 리조트에서 시간 보내게따고 했고.
(좋은 의도로)
저녁 식사 장소에 웨이팅이 무지 심하데.
다행히도 온라인 웨이팅 신청이 가능하다며
웨이팅 신청할때 시간 확인해서 이동을 먼저 해들라고 부탁을 하더라고. 어려운것도 아니고 알겠다고 했지.
근데 오늘 그 얘길 하다가 문득 생각이 난거야.
보통 웨이팅이 심한 가게들은 들어가는 타이밍에
신청 인원이 다 같이 입장을 해야된다든가.
일정 시간이 지났을때까지 정원이 안온다든가 하면
이용이 거부 되는 가게들이 있다는걸..
그래서 신랑한테 그 얘길 했더니
그건 생갓 못했다고 하면서.
온라인 웨이팅이니 그거 보면서 남자들도 맞춰 이동 하겠다는 거야..
그래서 그 가게는 어떤지 모르니 검색해보라고 했더니
갑자기 화냄. 내가 얼마나 많은 검색을 하고
결정이 되었는지 아냐며….
그래서 누가 모라 했나.. 그냥 난 알려준거고
검색한번 해보라고 얘기한거 뿐이라고 했더니
지적한게 기분이 나쁘다며
지적을 했으면 지적한 사람이 대안을 같이 얘기를 해야되는거 아니냐고 하는거야…
난 지적이 아니라 내가 아는 정보를 공유 한거라고
다시 말했지..
끝까지 아니래. 지적이래.. 본인은 그렇게 생각한데.
상대가 인지하지 못했거나 놓친 부분들이, 또는
미처 알지 못했던 부분들을 내가 알고 있는 상식과 기준에서
공유하는것 뿐이라고 생각하는데.
신랑은 그게 아니래 지적하는거고 모라고 하는거고
잘못되었다고 하는거래.
나 너무 힘들데 어떻게 하지…
내가 이상한건가…
이런 대화가 항상 반복되.. 지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