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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친구한테 손절 당했어

ㅇㅇ |2023.06.11 00:05
조회 34,073 |추천 21
친구가 나한테 자기가 맞춰주는게 당연하게 생각하지말라면서
화를 냈어 나는 한번도 당연하게 생각한적 없다고 너가 그런생각 들게 해서 미안하다고 했거든
그 친구는 화내서 미안하다고 했고 내가 조심하겠다고 해서
푼거 같은데
근데 그뒤로 연락이 없어 손절 당한거 같아..
마음이 아프고 계속 그 친구 생각이나

나이들면 들수록 자기랑 안맞다고 생각하면
손절하는게 당연한거지?
나도 받아들이는데 그냥 마음이 아파서 다른 사람들 얘기 들어보고싶어서..손절 해본 경험이나 당해본 사람 ?


추가

너무 내용없이 결론만 얘기 해서 이해하기 힘들다는 얘기가 많은

데 나는 누구의 잘못을 따지기 보다는 다른 사람의 경험을 들어보

고 싶었어 손절 하는데 무슨 이유가 있겠어 그냥 나랑 맞지않으니

인연 끊는거지

어릴땐 투닥투닥 거리면서도 진지하게 싸우지도 않았고

서로 장난쳐도 받아줄 사이였다면

이제는 갑자기 나에게 예의를 바랬던거 같애

생각해보니까 그 친구는 나이 먹고 나한테 말장난같은것도 안했

던거 같은데 나는 여전히 그랬던거 같애 그런게 계속 그친구에게

거슬렸겠지 나는 전혀 인지 못하고 있었던거 같애

티를 내진 않아서 나도 뭐 말도 안되는 장난 치는것도 아니고

최근에 갑자기 정색하고 욱하는 일이 종종 있어서

나도 화나서 좋게 말하면 되지 왜 화를 내냐고

그러니까 언제까지 자기가 맞춰줘야 하냐고

나보고 예의없다고 했어

상황이 친구가 정색하고 화낼만 상황은 아니였어

그러니까 그 친구도 나에게 사과를 한거였고

그냥 내가 싫어졌으니 다 꼴배기 싫었던거 아닐까?

내말투 내행동 다 거슬렸겠지

내가 잘못한것도 많았겠지

어쩌면 손절할 타이밍을 보고 있었던거 였을수도 있지

거의 뭐 남친한테 차인 기분이야

사실 나도 그 친구가 왜 나를 손절 했는지 알거같아

그냥 마음이 아파서 받아들이기가 힘들었어



댓글 읽어보고 그냥 인연이 아닌 사람은 보내줘야 하는게 맞는거

같아..귀한시간 내서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

이렇게 또 인생을 배워가는거지 뭐...
추천수21
반대수47
베플ㅇㅇ|2023.06.12 17:41
난 최근에 친구 손절한 사람임. 10년동안 한 순간 결정한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줬으면 좋겠네.
베플ㅇㅇ|2023.06.12 21:46
손절은 한 번의 실수로 당하는 게 아님. 배려가 계속되면 권리로 아는 인간들이 당하는 거임. 차곡차곡 마이너스 감정이 쌓이다가 어느날 어떤 계기가 트리거가 되어 한방에 감정이 툭 끊김. 정떨어지는거지.
베플ㅇㅇ|2023.06.12 06:07
내가 쓰니처럼 손절해본 적 있음... 고향 친구라서 오래 알고 지냈는데 갈수록 너무 배려받는 걸 당연시해서 몇 번 말도 해봤는데 안 나아져서 그렇게 화 내고 사과도 받았지만 걍 연락 안 하다가 손절함... 친구가 정말 손절한거라면 아마 참다 참다가 정 떨어지면 손절하는 과인 거 같음 내가 그렇거든... 근데 쓰니가 스스로 생각해보고 본인은 그렇게까지 큰 문제가 없었다싶으면 그냥 연이 아니었나보다 하는 게 정신이 이로움. 솔직히 이런 건 누가 잘못했다기보다는 걍 안 맞았던게 커보이니까... 또 좋은 인연이 생기겠지. 마음 정리 잘해
베플쓰니|2023.06.12 18:28
손절한 사람으로써 얘기 해 줄께요. 아마 남한테 싫은 소리 못하고 잘 챙겨주고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착하고 좋은 사람 소리 듣지 않나요?? 그래서 난 이런 얘기 처음 들어서 놀라고 이해도 안되고?? 이런 사람 자체가 이기적인 사람이에요. 남한테 인정받으려고 정작 내 가까운 사람한테 자기 이미지를 위해 희생시키는…근데 정작 본인은 몰라요. 조심하겠다고 하는게 아니라 잘못했다 인정해야 하는거에요. 10년 친구가 손절 할 정도면 그 분도 그 수많은 시간동안 상처받고 분명 본인은 모르겠지만 얘기 했을꺼에요. 근데 이 사람은 안 바뀔테니 내가 바뀌는게 더 빠르니 큰 맘먹고 손절 한겁니다.
베플ㅇㅇ|2023.06.12 20:50
더 늙어보면 알아요 친구..아무 소용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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