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이었던 그분을 소개팅어플에서 처음만나 두 달 정도 연애를 했습니다.일주일만에 사귀게 되어서 이사람 패턴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었죠 ..만나다보니 술과 폭식 관련된 문제가 좀 있었습니다.회사 사람들이나 동네 친구들과 일주일에 3번 정도는 술을 마시는 것 같더 라구요 .저도 반주정도는 좋아해서 주말에 데이트하면 그 여자분은 일주일에 4번정도 술을 마셔요. 근데 이제 문제는 입에 들어가는 건 뭐든 조절을 못하는 거였습니다.회사 사람들이랑 술마시고 가!! 하고 필름이 끊길 정도로 마시고 연락이 안되거나 하는 경우도 많고 술을 같이 마시면 블랙아웃 올때까지 술을 시킵니다 .. 제가 화장실을 가면 맥주 한두병이 더 쌓여있구요 .. 이부분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술이 그렇게 좋냐 절주 하면 안되겠냐 하니일끝난 밤이나 주말저녁에 혼자있으면 너무 외로워서 보통 친한 지인들하고 술자리를 하니 익숙해졌다. 술이 너무 좋다 라구 하더라구요 .. 또 안주먹을땐 혼자 3인분 정도는 거뜬이 먹습니다. 같이먹다가 헛구역질도 여러번 났었어요.. 간식도 사먹자 아이스크림도 먹자.. 허허그러고는 다이어트에 대해 엄청이야기합니다. 10kg이 쪘다.. 살쪘다 .. 운동해야하는데.. 등등 본인의 다이어트에 대해 하루도 빠짐없이 살쪘다 징징.. pt를 하거나 다이어트 약을 먹으며 관리하긴하는데 폭식 폭음을 하며 그게 관리인가 싶어 진지하게 이야기했습니다. 기분이 많이 상해하더라구요 그 이후 바뀐건 없었습니다 . . 턱살이 두 개로 생길 정도로 관리도 못하며 게으르고 .. 저보다 3살이나 연상인 33살이 참.. 답 없다 라고 생각이 팍 들었습니다 .. 너무 보기싫을정도로 살찐건 상관이없는데 이사람 패턴을 보고 그 사람 살찐걸 보니 폭식폭음게으름으로 밖에 보이질 않았습니다.어느날 회식 후에 우리집 오고싶다해서 그래 너무 늦게 오진말아라 했습니다.새벽1시에 저희집오더니 배까고 바닥에서 코골며 자더라구요 술냄새 풀풀 내고 .. 저희 아버지냄새가 났습니다. 이사람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온건가.. 정이 다떨어져서.. 그다음날 헤어지자고 했어요
잘한거 맞겠죠..? 성격은 정말 둥글둥글하고 말하는 것도 이쁘고 좋은사람인데.. 미련이 남고 내가 이해해주고 더 잘할 줄걸 후회가 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