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갔던 남자화장실은 출입구에서 들어가자 마자 우측 측면부로 소변기가 배치돼 있어, 소변을 보고 있으면 측면으로 성기가 보일 수도 있는 위치입니다.
* 화장실 청소부 아주머니 대부분의 노고를 잘 알고 있지만, 생각해볼 문제인 것 같아 글을 씁니다.
40대 여성으로 보이는 분이 '청소 할게요' 라는 예고 멘트라거나,
노크 없이 다짜고짜 문 열고 들어와
본인도 내가 있었는 지 몰랐는지 당황해하며 눈이 바로 거기로 마주치던데.
당연히 수치스러웠는데, 더 웃긴 건
"에고 죄송합니다" 라고 하지도 않고 나가지도 않음.
오히려 "어우 짜증나. 이 힘든 직업" 하는 듯한 표정으로
고개 돌리더니 얼른 휴지 치우고 후다닥 나가더라.
기분 나빠서, 나가려고 하기 전에
"저기 노크라도 하고 들어오세요"
라고 했더니, 들은 척도 안 하고 대꾸도 안 하고 앞만 보고 나감.
이거 남자분들 기분 안 나빠요?
주변에 물어봐도 당연히 기분 나쁘다 라고 하던데.
여성분들은 왜 이런 상황에서,
오히려 자기들이 '못 볼 걸 봤다' '잠재적 성범죄자 속에 살아가는 힘든 3D 직업을 한다'
라고만 생각하고, 왜 본인이 예고도 없이 들어와서 의도치 않게 그곳을 본 것에 대해 미안함은 못 느끼죠?
여기서 정확히 남녀를 바꾸면,
여자분은 소리 지르고 남자 청소부님은 '어구 죄송합니다' 하면서 헐레벌떡 나가지 않았을까요?
* 사진은 퍼온 거고, 실험 테스트로 여성 청소부가 남자가 훔쳐보는 컨셉이라네요. 이게 예능이 될 수 있는 것도 웃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