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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남이 나 좋아하냐..?

ㅇㅇ |2023.06.24 00:26
조회 371 |추천 1

원래 내가 좀 호감가지고 있던 애인데 최근에 좀 친해지면서 짝사랑하기 시작했어… 원래는 가벼운 대화만 좀 하는 사이였는데 어느새 서로(?)장난 치는 사이로 발전했는데 사실 걔가 장난끼가 많은 스타일이라 걔가 장난치면 난 받아치는 정도…

몇가지 일을 얘기해보자면 평소에 걔가 나한테 유독 좀 장난을 많이 쳐 다른 여자애들한테도 그렇긴한데 유독 요즘들어 나한테 계속 그런 느낌… 남자애들 괜히 관심있으면 장난걸고 시비걸고 그렇잖아

오늘은 내가 빨대로 차 마시고 있었는데 보고 무슨 맛이냐고 물어보면서 지 입으로 가져다가 먹을려고 하는거임 그래서 나는 당연히 좋아하는거 티 안 내려구 표정 찡그렸는데 걔가 상처받은 어투로 표정봐..; 이런식으로 말하는거… 좀 억지같긴 한데 난 유교걸이라… 남사친 여사친 사이에 이런 장난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왔음..

그리고 또 오늘일인데! 내가 화장실 갔다가 반으로 향하고 있었는데 걔는 반 앞에서 다른 반 남자애들이랑 장난치고있었는데 내가 반으로 걸어오는거 보더니 장난 멈추고 날 계속 봤다가 안 봤다가 이러는거 나는 걔랑 눈 마주치기 민망해서 최대한 다른데 보는척…

그리고 어제는 내가 수학 문제 풀다가 다른 여자인 친구랑 요즘 수학때문에 자존감 다 떨어졌다고 얘기했는데 그 여자애가 짝남 지나가니까 얘 요즘 자존감 다 떨어졌데 라고 말했는데 짝남이 아니야! 너 이뻐 자신감을 가져! 이러는거 그래서 나는 아니 그거 말고 공부말야 이러니까 아 수학은 원래 잘 안 풀리는거야 잘 풀리면 그건 수학 문제가 아니지 이럼 약간 그냥 위로한답시고 뱉은 말 같기도 하고… 오해하고 한 말이니까

근데 결정적으로는 남자애들은 관심있으면 먼저 연락하고 한다던데…나는 걔랑 인스타 맞팔도 아니고 학교에서 말고 sns상으로 연락해본적이 없음..ㅠ

내가 괜히 좋아하니까 의식하고 여러가지 의무부여 하는 것 같긴한데 그래도 가능성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어서… 사실 내가 걔에 비해서 외모도 별로구… 남친도 사귀어본 적 없는 모쏠쉑이라 남녀사이에 좀 찐따같은 마인드가 있어서 계속 이렇게 의미부여하며 지 혼자 설랬다가 실망했다가 하기 싫어서 아니면 아니다 맞으면 맞다 객관적인 판단을 내 또래 애들한테 들어보고 싶어서… 실친들은 나 짝사랑하는거 몰라서 여기에서라도 조언이나 관계발전 방법 같은거 듣고싶어 주저리 주저리 써봐… 아무말이라도 좋으니 이 글 봤으면 댓글 좀 달아줘….

추천수1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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