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사십중반입니다
유치원때 때 갑자기 쓰러져서 죽을뻔했다고 합니다
그 후로 수술후 괜찮아 졌다고 하는데
시어머니가 트라우마가 남으신거 같아요
그래서 오냐오냐 왕자님처럼 길렀어요
시어머니는 먹을때도 본인은 찌끄래기 먹고
아직도 고깃집에서 본인이 고기굽고
아들 다 먹이고 남은거 먹어요;;;;;
그게 평생버릇이 되어서 요리 해주고 돌아서면
제꺼까지 다 먹어요
소풍가서 애기랑 산책갔다 오면
도시락 먹다 산책 간건데
다 먹어버리더라고요
(왜 안남기냐했더니
그럼 먹고 갔어야지라고 하더라고요;;;)
저녁은 아예 고기랑 김치도 따로
서양처럼 1인분씩 덜어서 줍니다
맛있으면 남 생각안하고 애기처럼 다 먹어버립니다;;;
지금도 170중반 70키로 건장한
체격이고 특별히 아픈 데 없어요..
그런데 문제는 제가 남기고 먹으란다거나
그런말 하면 먹는거 가지고 치사하게
그런다고 자기 밥 하지말라고 그러네요
(완전 잘 삐지는 성격이거든요;;;)
솔직히 먹는것에 빈정상하는데
다른사람도 것도 남기고 먹으라고 했다고
삐지니 뭐라고 해야 할까요;;;
추가
삼일째 저녁 밥 안먹고 밖에서 들어오고 있어요;;
일부러 저 열받으라고 밖에서 먹고 들어오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