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8살 여자입니다.
요즘 몇없는 친구중 한명이 차단을 해서 적잖은 현타감이 오기도 하고 무엇이 문제인가 조언듣고자 적어보려합니다.
저는 여중여고여초대학 출신인데요.
동성들과 지내면서 느낀건 제가 동성에게 딱히 매력이 없는것같습니다. 중딩때는 같이 지내던 친구가 더 인기있는친구나 무리로 가버린다던가 대학때도 같은 무리친구가 웃긴스타일인데 다른 무리동기들이 걔만 데려가던가
좀 버림을 잘 받는 느낌입니다.
제 생각에 저를 뒤에서 욕할생각도 없을만큼 관심이 없는것같아요
아니면 욕하거나 비꼬았는데 인식을 못한것 같기도 하고 ㅋㅋ
그치만 꼴에 존심때문에 아무렇지 않는척 했고 사실 혼자가 심적으로는 편해졌습니다. 다만 너무 고립될까봐 걱정입니다. 일이 관련학과 나와 부모님의 자영업장에서 일하고 있는데 가족과 일하니 동료도 없어 좀 고립되는 환경입니다.
대학교친구는 휴학과 고향으로 내려오면서 멀어지고 한명있었는데 뭔말만하면 "그건아니지 모르겠는데?" 여기갈래? 하면 "거긴 돈 버리는곳이야" 이래서 참다가 뭐라했더니 그후로 연락이 없네요 대학때 갑자기 미대로 간거라 그친구가 참 많이 도와줘서 정말 고마운친구고 좋은친구라 생각했는데 도저히 참기힘들어서 포기해버렸습니다. 저도
그리고 고딩때 같은 무리 중 두명이 저랑 서울로 대학을 다녔는데 "한명은 연락을 먼저 안하는 애랑 굳이 지내야싶어" 근데 나는 먼저할 생각은 없다는 듯이 굴어서 정말 연락안했더니 그후로 멀어졌고
한명은 앞서 말한 친구인데 이친구는 예전에 한번 공무원준비때문에 잠수타다가 연락와서 다시 연락했던 친구인데
(근데 그때 제가 걱정돼서 전화도 엄청하고 문자도 보냈습니다) 좀 서운하다 그래도 붙었으니 축하하고 잘지내보자 하고 잘 지냈는데 나중에 또 읽씹하더라고요 그래서 연락하기힘들면 힘들다해라 또 이러는거 불쾌하다 연락안하면 그냥 안하고싶은거로 알아듣겠다 보냈더니 나중에보니 차단박았더라고요
다른 친구들은 제가 연락안하면 먼저들 안합니다
제가 뭐 이간질을 한다던가 뒤에서 심하게 욕하고 지내지도 않고 잘 들어주는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무엇이 문제일까 모르겠습니다. 문제라면 노잼이고 찐따같아서 그런건지....아니면 내가 생각했던것보다 내가 __인건지
20대 초반에는 새로운 환경에서 쉽게 친해지고 괜찮게 지낸것같은데 그게 아닌것 같네요
2년간 만난 남자친구랑은 잘 지내고 있는데 이친구는 그래도 소수지만 서로 자주 만나는 친구있어 그런거 보면 좀 부럽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자면 이러다 남자친구한테 너무 기댈것같고 사람이 고립될까봐 걱정이 됩니다.
이제는 다가가면 상처받을것 같아 쉽게 인간관계를 맺는게 어렵기도하고 친구나 여자인 사람이랑 말하게되면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고 어색합니다.
저도 제일에 집중하고 바쁘게 살고 있고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가끔씩 마음이 안좋네요...
28살 먹어서 아직도 인간관계때문에 고민인게 부끄럽지만
앞으로의 저를 생각하면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소중한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