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22살 대학교 3학년이고 3녀중 늦둥이 막내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는 자취가 너무 하고싶어요.
이유는 다양합니다.
첫 번째로 제일 중요한건 저의 공간을 가지고 싶어요.
나이를 먹으며 저의 방이 생겼지만 방만으로는 온전하게 자유를 즐길 수 없다고 느꼈습니다. 늦은 시간에 활동을 할때에도 눈치를 보며 행동해야하는 점이 불편합니다.
두 번째로 생활력을 기르고 싶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제가 고등학생때 돌아가셨습니다. 언제까지나 가족들이 제 곁을 지켜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이런 생각이 듭니다. 가족이 절 지켜줄 수 있을때 저 혼자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싶어요. 현재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혼자가 되면.. 그게 더 힘들고 위험한 일일거라고 생각해요.
세 번째는 삶이 그렇게 길지 않다는 겁니다.
사실 누구나 언제 죽을지 모르는 거 잖아요.
이런 생각때문에 하고싶은 건 꼭 하는 성격이에요.
대학을 졸업하는 24살부터 취업하면 기약없이 일을 해야겠죠.
취직을 한 후에 자취도 가능하겠지만 결혼할때까지는.. 자취는 없을거에요.(가족들이 그렇게 얘기해서..) 결혼하면 결국 또 남과 함께 생활하는 것인데... 이번 기회가 아니면 영원히 혼자 살아보는 것을 못이룰거 같습니다
저는 저축, 생활 등에 관심이 많아서 돈도 헤프게 쓰지 않습니다. 고등학생땐 달에 용돈 8만원으로도 모아서 20살에 60만원을 들고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20살부터는 알바를 해서 컴퓨터, 아이패드, 휴대폰, 여행 등 모두 제 돈을 모아 했습니다. 현재도 자취할만큼에 돈을 모아놓았어요
무작정 돈을 쓰러 나가는 것이 아니라 나라의 좋은 제도가 있어서 그걸 이용해서 자취하려고 해요.
자취해서 나쁘게 살 사람도 아니예요. 학생때 한 번도 술, 담배 해본적 없고 사고도 안치는 얌전한 학생이였어요
하지만 가족들이 반대를 너무 심하게 합니다...
자취계획서, 편지 등도 다 실패했어요.
반대의 이유는 위험, 비용이 주입니다
늦둥이 막둥이라 더 심한거 같아요
나가면 위험한것도 알고 숨만 쉬어도 돈인거 알아요
나중에 시간 지나면 안위험하고 돈 안드나요?
다른 친구들도 위험하고 돈 들지만 다들 자취하는데..
가족들은 전혀 들어줄 마음이 없어요
식물마저도 크다보면 분갈이 해줘야하는 시기가 옵니다. 그 시기를 놓치면 식물은 성장 시기를 놓치는거에요.
저는 저도 식물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싶어요.
이런 생각을 가진 제가 문제인걸까요.. 자유로운 다른 친구들이 너무 부럽습니다ㅠㅠ
저와 가족들께 조언 해주세요
대학생 자녀들을 둔 부모님들은 혹은 앞두고 계신 부모님들이나 대학생 학생분들, 제가 자취를 할 수 없을까요?
(+) 이렇게나 욕 먹을줄 몰랐네요..
제가 말한 이유들이 나름 저한테는 진심이였는데 그저 철없는 아이처럼 보일줄 몰랐네요
일단 저는 21살에 서울로 취업하려고 했으나 거리도 멀지만 자취는 안된다고 해서 공부 더 하겠다고 하고 학교를 더 다니는 중입니다.
그리고 자유시간이 없다는것이 술먹고 노는게 아니예요...
원래 술 못먹어서 달에 1~2번정도 먹을까말까 합니다
정말 술 먹고 싶어서 나가는게 아닙니다..
돈도 음.. 나름 열심히 모았다고 생각했는데 자취할수있을정돈 아닌가보네요 자취 못할거 같아서 엄마랑 언니한테 100만원정도 돈 드리고 남은 돈 입니다
지금 남은 돈은 그냥 풍족하게 제 삶에 보태겠습니다
나중에 더 능력이 될때 도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