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다 잡아놓은 상태고; 준비도 거의다 했습니다.
준비할땐 정신없어서 그냥 생각없었는데 요즘 드는생각이
밥먹을때 쩝쩝 거리는거도싫고;; 흘리는 것도 싫고
다리 털도싫고; 털 많아서 털날려서 창틀에있는것도싫고
코에 코딱지 나와있는것도싫고 귀밥 보이는것도싫고
눈꼽 껴있는것도싫고 촐싹대면서 말하는것도싫고
저한테 들이댈라하면 제가 거부해요 만지지말라고;;
초반에 이정도는아니었는데 연애는 1 년반정도 했는데
한달전부터 싫어요.. 다싫어요.....
남자가 저를 더좋아해서 사귀어서 잘해주고하는건 좋았는데 제가 많이안좋아해서 그런지 마음에 다 안들고...
사귀면서 서운한적도없고;; 이건 편하긴했는데
하도 제가 시비를 계속거니까 남자도 힘들어하는데
이미 결혼다잡아놨는데 ㅠ 사람싫다고 깨는게 맞나 싶고
이게 권태기라그러는건지 시간지나도 똑같은건지
모르겠어요... 전에 연애할때도 다른남자들을 마냥 좋아한적은 없고 싫은행동하면 표정 굳어서 음식 뒤적거리지마라
침묻힌거로 만지지마라 등등 이런거 지적한적도 많고
그냥 더러워여.. 저런행동들 다.............
코 긁으면서 피지냄새 맡은것듀 보고 정떨어져서 헤어진적도있거... 이게 연애만할땐 몰랐는데 붙어있으니까
더러운행동들이 더보이고.. 몸에 털있는거도 역겹고
어쩌죠 ㅜㅜ 제가 나이가 적은것도아니고 33 살이에요...
이게 시간지난다고 해결될까요..? 왜 남친 사귀면 엄청 사랑한적이 없고 저렇게 하나하나 다 마음에안드는걸까요
잘생긴애 만나도 마음에 안드는 행동 때문에 정떨어진적이 한두번이아니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