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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한번은 보자시는 시댁

아이쿠 |2023.06.26 17:37
조회 13,108 |추천 32
결혼 10년차이고, 초딩 외동있는 맞벌이 가정입니다.

신랑과는 4년째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는데..

토요일에 지역축제에 다녀오고,
주말 일요일 가족들끼리 집에서 쉬고 있는데

시어머님께서 전화가 왔습니다.
평소에도 주말에 자주 전화하셔서 뭐하냐..
어디냐..꼬치꼬치 물으셔서 스트레스였는데..

신랑에게 전화하셔서는 부모자식간 한달에 한번은
봐야하지 않겠냐면서 뭐라하시는 거예요..
지난 5월 중순에 1박2일로 여행까지 같이 다녀왔고,
해서 신랑이 주말에만 아이를 만나니 같이 갈곳도 있고
여행다녀온지 한달이제 되었는데 그러시냐..했더니
그런말도 못하냐면서 뭐라하시는 겁니다.

안그런신분들 인줄 알았는데 내가 잘못 알고 있었구나
싶더군요...

저희 결혼할때 100만원 해주신게 전부였지만,
성품하나 보고 마음으로도 신경썼고..
여행을 가든..식사를 하든..다 저희가 계산했고.
생일,어버이날,휴가.. 안 챙긴적 없었는데

저런 전화를 받고 나니.. 내가 너무 잘했나? 라는
생각과...참 어이가 없고..염치가 없으시구나..

더더 정이 떨어지면서 신경쓰기가 싫어집니다..

요즘같이 바쁜 세상에 한달에 한번씩 부모님들
찾아뵙고 그러시나요??
추천수32
반대수14
베플ㅇㅇ|2023.06.27 13:53
잘하면 잘할수록 더 잘하길 바라시더라구요. 저도 10년차때부터 점점 발길 끊었어요. 계절 바뀔때마다 모시고 나들이 다녔고 가까이 살아서 못가도 2주에 한번씩은 들러서 점심 저녁 같이 하고 오고 그랬었는데 어쩌다 일이 있어서 한주 건너뛰면 얼굴 잊어먹겠다... 전화하면 목소리 까먹겠다... 안녕히계셨냐...비꼬시고... 지금 20년 됐는데 2~3개월에 한번 찾아뵐까말까 해요. 남편 시간날때 혼자 들르구요... 자주 안가니까 대접이 달라지더라구요. 이젠 가끔 가면 점심 한끼만 하고 오는데 손에 물 안묻히고 시켜먹거나 외식해요. 저는 독하게 맘먹고 안가야지는 아니었지만.. 갔다 오면 체하고 스트레스로 두통와서 힘들어하는거 보고 눈치빠른 남편이 알아서 조절 해주더라구요. 10년쯤 되니까 복에겨워 복을 차고 싶으신거에요.
베플ㅇㅇ|2023.06.27 14:48
시가에서 많이 해줬으면 자주갔을거냐고요? ㅋㅋ 돈있는 집들은 시간날때마다 여가 즐기느라 오라고 안해요 친구들끼리 여행가거나 골프치거나 하느라 자식들한테 안매달림 쓰니 시가처럼 가난한 집들이야 아들이와야 맛난거 나가먹고 나들이도갈수있으니까 자꾸부르는거지 손주 용돈주고 맛난거 사먹여도 우리가족끼리 시간보내고싶은게 현실인데 한달 한번이라니 허파에 바람빠진 소리한다
베플ㅇㅇ|2023.06.27 14:21
아들만 보내요. 아들만... 님도 친정가고 시모가 손주타령 하면 애도 같이 보내버려요.
베플제갈물려|2023.06.27 14:15
물론 부모님들 입장에서는 자식이나 며느리, 손주들을 자주 보고싶은건 어쩔수 없지요 그게 나쁘다라고는 볼수 없겠지만 그게 강요가 된다면 문제가 되겠네요 남편분에게 주말부부이고 바쁘다보니 자주 찾아뵐수는 없지만 자주 찾아뵐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정도만 잘 설명하는게 제일 나은 방법일것 같습니다. 부부간에 얘기를 한번 해보세요. 사실 말이 한달에 한번이지 바쁜사회생활에 주말부부까지 하시는데 매번 그러긴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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