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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무시하던 오빠가 공무원 연인을 데려왔는데요

ㅇㅇ |2023.06.27 22:16
조회 15,700 |추천 29

저는 공무원 준비를 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4개월 정도 하다가 공부내용이 너무 안맞아서 그만두고 다른 걸 준비하고 있어요
그 당시, 6개월 안에 끝내려고 하루에 인강을 몇 개씩이나 듣고 복습에 암기에 별별 공부법으로 매진을 했었습니다
그만큼 예민했었고 건강도 좋지 못했어요

그러던 중 가족끼리 외식을 했는데 제 공무원 공부 얘기가 나왔어요
할게 많다 어쩐다 얘기했는데 대뜸 오빠가 비웃으며 말했습니다
(대화체로 갈게요)


”그게 뭐가 힘드냐ㅋㅋ? 내용 대충 보니까 내가 하면 한 달만에 합격할 만큼 쉽던데“

”엄마 공무원 180 받는데ㅋㅋ 그거 받으려고 하는거야ㅋㅋㅋ그런걸 뭐하러 한다고 하냐?“

라고 했습니다
엄마도 어이가 없어서 뭐라고 했고 저는 그냥 어처구니가 없어서 암말 안했어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시험 준비하는 사람 앞에서 그런 말을 하는게 정상인가요..?

아, 사이는 원래 안좋습니다

혹시 오빠가 명문대냐고 하실까봐 적는데, 오빠는 지방대 나와서 중소기업 들어갔습니다

그러던 오빠가 공무원 여친을 만나고 있어요
매일 엄마아빠한테 공무원 칭찬을 하는데 가증스러워요
공무원 연금이 어쩌고 저쩌고 몇 년 지나면 여친이 7급으로 간다 또 중년에는 4급 아니겠냐 사무관까지 간다 정년이 늘었다 나보다 월급 많이 받겠다
하는데 솔직히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일부러 나 들으라고 저러나 싶어요
화나고 짜증난다기보다 그냥 어처구니가 없어요
그냥 신경쓰지 않아야 하는데 꼭 제 앞에서 저러니까 진짜 일부러 저러나 싶고..

신경꺼야 되겠죠?

추천수29
반대수5
베플ㅇㅇ|2023.06.28 00:27
나중에 여자친구 데려오면 그렇게 말하면 되죠. 예전에 오빠가 공무원은 180밖에 못받는다며 엄청나게 싫어했는데 이렇게 언니를 만나는걸 보니 정말 사랑만으로 만나는 것 같아서 참 보기 좋다고요
베플ㅇㅇ|2023.06.27 23:00
그저 그날 쓰니 갈구는게 목적이었을 뿐, 본인이 공무원 그렇게 후려치기했었다는 것도 기억조차 못할걸요.. 중소다니는 오빠 공무원이 데려가 준다면 고마운 일이에요. 파투나봤자 쓰니에게 좋은 일은 없으니.. 하루빨리 가정꾸려서 쓰니 눈에 덜 띄는 쪽으로 기원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베플ㅇㅇ|2023.06.28 12:43
정확히 말하면 오빠는 공무원이 싫은 게 아니라 쓰니가 싫은 거였음.
베플ㄱㄴ|2023.06.28 09:53
한달만 공부하면 되는 쉬운 직업에다 180만원 받는 공무원인데 왠 자랑질이냐? 고 하세요.
베플|2023.06.28 12:41
ㅋㅋㅋㅋ 첨부터 자격지심이었음. 동생이 공무원 될까 안절부절하며 미리 까내리기 한거일뿐. 공무원 잘난거 이미 알고 잇는 남자엿음 ㅋㅋㅋ 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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