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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2개월됐는데 이혼하고싶어요 어쩌죠

ㅇㅇ |2023.06.29 17:15
조회 260,700 |추천 1,202
보통 연애를 길게했었습니다. 한명만날때 4-5 년씩
현재 남편은 1 년만나고 결혼했습니다.

제나이는 30이고 남편은 34입니다.
지방 살아서 결혼 빨리하라 주변 강요가 강했고
저도 자연스럽게 결혼할때가 됐구나 해서 했는데

문제는 연애때는 그냥 무난하게 사귀었는데
결혼하고나니 부딪힐게 한두개가 아니더라고요
요리문제 설거지문제 빨래문제 드라이기 사용문제
치약 문제 등등

제가 제일싫었던건 치약 사용후 뚜껑을 안닫고 입구쪽만
짜서 쓰고 드라이기 사용후 세면대에 머리를 다 털어놔서 머리카락이 다 있는데도 치우지도않고 그대로 나와서
세면대가 매일 막히고.

집에서 절대 팬티를 안입고 다닙니다. 그래서 거시기 털이
바닥에 다 떨어져있고 항상 제발 옷좀 입어라 해도
집에서 까지 입어야되냐 하고.. 거시기를 맨날 긁어요 긁는 소리나서 보면 거시기 긁고 있고 긁은다음 냄새를 맡습니다.

그냥 버릇처럼 저렇게하고 34년을 저렇게 살아와서 고칠수도없고 저는 연애 1 년동안 동거도 안해봐서 저런모습을 몰랐어요 자세히는.. 여행가도 1 박으로만 가니까 저정도일줄
상상도못했고..

저희집은 그냥 중산층이고 남편집은 가난한 집이었고
결혼때는 사람이중요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어른들말이 다 맞더라고요 비슷한사람끼리 만나야 된다고..

밥 차려먹고 나면 그대로 싱크대옆에 놓고 나가지를 않나
설거지 바로바로 하는것보다 모아놓고 하는게 물세절약된다하고, 밖에서 외식도 잘 안하려고합니다 .
제가 산다고하면 바로 오케이 하고;;

고기 시킬때도
그램수가 어쩌네 저쩌네 마트 가격이어떠네 저쩌네
갑자기 길가다가 비가 쏟아져서 우산 사려고해도
집에 우산있는데 왜 사냐 금방거리라 뛰면된다 등등

근데 제가 도저히 못버티겠어서 이혼 생각좀 해보자고 시간좀 갖자고 한 상황인데 친정에는 아직 말을못했습니다.
말하면 아예 되돌릴수없을거같아서요. .

착잡하네요 결혼하면서 모아둔돈도 다썼고
손해도 많이봤는데 당장 이혼생각하니 머리도아프고
계속 같이 살면 저 가난한사람에게 물드는것도싫고
애 낳아서 저렇게 똑같이 키우는것도싫고
참 착잡하네요 ..
추천수1,202
반대수77
베플ㅇㅇ|2023.06.30 00:13
집에서 팬티를 안입고 있으면 하체를 노출하고 있다는 건가요? 긁고 냄새 맡아대면서요??? 넘 끔찍해요ㅠㅠ
베플|2023.06.29 20:30
글쓴이가 못 견디게 싫으면 이혼하는 게 맞다고 봐요. 일단 친정부모님께 말씀드려요. 뭐라 말씀하시는지 들어보시고 한번 더 고민할 가치가 있다 생각되면 조금만 참아보고 그게 아니라 하시면 정리하세요. 누구보다 글쓴이를 위하고 생각해주는 사람은 부모님이니까요.
베플노이해|2023.06.29 22:38
지금까지의 남편의 행동은 다른 환경에서 살았으니 당연히 그럴 수 있는 부분 같아요 이혼까지는 아니죠 문제는 그런점을 고쳐달라고 했을때 합의 되지 않는 다면 이혼해야죠. 결혼은 서로 맞추며 사는거에요 무조건 이해와 희생으로는 살수 없어요
베플ㅇㅇ|2023.06.30 01:23
결혼5개월에 이혼했어요 아니다 싶을때 빨리 이혼서류넣어요 혼인기간이라도 줄여서 내인생에 오점 변명이라도 할수있게
베플|2023.06.30 01:06
아직 아이도 없고, 남편이 고칠생각도 없다면.. 전 과감히 이혼 할 것 같아요. 쓰니님두 정 떨어져서 이 글 쓰신것 같은데.. 몇개월을 살든 몇년을 살든 이혼 뭐 어떤가요. 아직 아이 없을때가 기회입니다. 아이가 있으면 또 다르더라구요. 더 정들기전에 잘 생각해보시구 결정하석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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