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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후 시어머니가 바뀌는건가요??

나나 |2023.07.05 17:28
조회 22,671 |추천 4
안녕하세요 내년에 결혼을 앞둔 예신입니다!
판을 즐겨보다 문득 궁금한게 있어 처음글을 써봐요
판에 보면 시집에 대한 불만, 시어머니의 갑질, 기타 등등 시집 스트레스로 고통받는 분들의
글을 많이 봤어요 
결혼전에는 시어머니의 그런 모습들을 모르고 결혼 후에 알게된 것인지..
아님 결혼전에도 찝찝? 신경쓰이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정도는 아니겠지 하고 결혼했는데
그정도 이상이었던것인지... 그게알고싶어요ㅠ
저는 아직은 시댁과 자주 만나질 않아서 갈등이 일어나진 않는데
저도 지금은 스트레스를 받을일이 없지만 결혼 후엔 시댁분들이 아예 확 바뀌는건지
두렵기도 하고 무섭기도해서요ㅠㅠ 
혹시 미리 눈치 챌 수 있는 포인트가 있는건지 궁금해요
언니들 조언 부탁드려요
추천수4
반대수17
베플ㅇㅇ|2023.07.05 19:07
시부모만 바뀌는게 아니라, 남편이 바껴요. 같은얼굴 다른인격...
베플ㅇㅇ|2023.07.05 18:47
조금 바뀌긴 해요. 이제 잡은고기다 생각이 드셨는지.. 그래서 처음엔 정말 잘해드리고 싶었고 실제로 잘해드렸구요. 그런데 처음엔 고마워하시더니 당연시 되고 점점 더 하시더라구요. 말씀도 점점 불편하게 하시고. 여자는 결혼하면 희생해야한다 이젠 시집귀신이다~ 집안제사,생신 알려줄테니 챙겨라~ 남자가 주방에서 뭘해~ 남자가 주방에 있으면 정신사납다~ 하다못해 티비 드라마봐도 남자가 바람피워 이혼하는내용인데 그래도 다독이며 살아야지~ 이혼하면 여자가 손해다 어느집 며느리는~~ 등등 처음엔 장난식으로 하시기에 적당히 웃으며 넘겼는데 나중에 진심으로 그러시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시부모님도 하고싶은 말씀 다하시는데 내가 벙어리도 아니고 왜못하나 싶어서 저도 웃으며 하고싶은말 다 얘기했어요. 저는 뭐 부모님없나요~이따 울 아빠한테 일러야지/안돼요~ 남들이 알면 버릇없다그래요~/난다긴다 하는 사람들도 요리하고 청소하고 사는데 이사람이 뭐가 모자라 왜 못하겠어요~그치~?/바람피는것들이 한번만 그러겠어요? 뭐하러 똥물인거 알면서 발담그고 손담구고 있어요~ 똥물인거 알았으면 얼른 발빼야져~/어느집은 합가하자는데 못한다는 며느리 구박하고 합가못하면 이혼하라 그러다가 아들이 진짜 이혼하고 집에 들어온다하니까 오지말랬대요ㅋㅋ이 나이에 신랑도 모자라 아들수발까지 들겠냐면서~깔깔깔 너무 웃기져/ 이런식으로 웃으며 하고싶은말 다했어요그랬더니 시댁갈생각하면 괜히 불편했던 마음도 점점 사그라들기도하고 시부모님도 예전처럼 예의 차려주시고 항상 고맙다 고맙다 해주시고 저런말씀들도 아예 안하시고 그러시더라구요.
베플ㅇㅇ|2023.07.06 03:45
변한다기보다는 본색이 나오는 거죠. 저희 시어머니는 결혼 초반엔 자주 부르긴 했어도 밥도 차려주시고 맛있는 것도 사주셔서 좋았는데 점점 생각 없이 말을 내뱉으시는데다가 본인 아들만 귀한 줄 아시는 모습도 보여서 이젠 거리 두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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