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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으로 정신과 진료를 받고있어요.

0456278 |2023.07.11 12:11
조회 11,574 |추천 17
안녕하세요.30대 직장인입니다.몇 년 전부터 adhd와 우울증 증세로 약을 장기 복용하고 있는데요.최근 상담해주시는 원장님이 바뀌셨어요.
저는 전 남편의 빚을 떠안게 되어 이혼 후 빚을 제가 갚고 있고 수천만원이던 빚을 거이 갚아서 200만원 정도 남아 이제 온전히 제 돈을 모을 수 있게 되었지만 지난날의 제가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고 제가 뛰어난 기술이 있는 것도 아니라 직장을 언제까지 다닐 수 있을지도 모르는 상태라 미래가 불투명하고 이제 저축해도 남들보다 뒤쳐져있다라는 생각에 금전적인 문제로 우울감을 느껴 이 주제를 상담 시에 말씀을 드렸는데 원장님 말씀이 요즘에는 나이들면 기초생활수급자 기준만 충족되면 나라에서 돈 나오고 복지가 잘되어있어 굶어죽지는 않는다라며 말씀을 해주시더라구요.웃으며 상담을 마무리 짓긴했는데, 상담이 끝나고 집에 오는 길에 더 절망적이게 느껴지고 무언가 원장님께서 제 마음을 이해 하지 못하시는구나라고 생각되었습니다.원장님께서 현실적으로 말씀해 주시는건데 제가 예민하고 우울해서 안 좋게 받아들이고 생각하는건지, 물론 좋은말만 들을수없겠지만 기분이 울적하여 글을 올려 봅니다. 




추천수17
반대수8
베플ㅇㅇ|2023.07.13 18:52
상담을 업으로 하고 있는 사람인데요, 제가 듣기에도 썩 좋은 상담 내용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나쁜 의도는 없었을 것이고 글쓴분이 느끼는 금전적인 부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해주시려는 의도로 하신 말이겠지만, 글쓴분은 입에 풀칠 못 할까봐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글쓴분이 생각하는 평균적이고 평범한 삶에서 뒤처지고 멀어진 것에 절망과 불안을 느끼는 것인데 기초수급과 복지를 언급하는건 내담자의 고민을 귀담아듣지 않으셨다고 느껴지네요. 앞으로는 다른 분께 상담받으시길 권장드려요.
베플ㅅㅇㅇ|2023.07.13 12:31
님이 경제적으로 미래에 불안을 느끼는거 같아, 의사쌤이 걱정을 덜어주려고 한말 같은데요~? '기초생활수급자'라는 단어 자체에 기분 나쁘신거 같은데, 그냥 복지제도입니다..! 이런 복지제도가 있으니 안심하라는 의미 같아요 너무 미래에 돈 걱정마셔요,,! 잘 치료 받으시고 쾌차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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