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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만취되면 자자하는 친구녀석...

세루리안 |2009.01.13 16:44
조회 1,713 |추천 0

여자친구도 있는녀석이...

왜가끔 술먹고 꼭지 돌아서 저더러 자자고 하는지.. ㅠ.ㅜ

이녀석과 알게된지는 1년정도 됐구요~

친구(?)로써 자알~ 지내고 있는데...

가끔씩 저러네요...

 

사실.. 제가 이녀석을 많이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잤냐구요? 아니요.. -_- 안잤어요~

혹시나... 자게되면 친구로써의 인연마저 끝날까봐 못그러겠더라고요.

(행여나 이녀석이 나랑 자고나면 피해버릴까봐 두려워서...)

술먹고 만취상태서 연락와 데리러 오라고하면

가면 안된다는거 알면서 쪼르르 가서는 말동무가 되어주곤합니다...

술김에 키스하며 좋아한다고 자자하는 녀석...

받아주면 안된다는거... 당연히 알겠는데... 알겠는데...

날보며 "널 좋아하는거 같아..."  하는데..

거짓말인거 알면서도 맘이 쿵 내려앉더라고요.

키스하는거 뿌리치지도 못했습니다.

 

담날되면 기억안난다는 녀석... '이젠 뻔뻔해져서 키스한건 기억난다네요'

벌받을꺼 아는데.................

이렇게라도 그녀석옆에 있었음 하는게 지금 내 맘이네요.

 

한두번도 아니고 정말... 그녀석이 원하는데로 해주면

제생각데로 친구사이도 끝나겠죠?

말이 친구지 지금도 친구사이는 아닌거 같지만......................................

'여자친구는 정말 좋아해서 못헤어지는 걸테고...

저랑은 호기심에.. 제가 안된다니까 오기로 더 자자고 하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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