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서 만난 남자와 사귀고 있습니다
둘다 성인이고
만나기전 80일정도 카톡으로 연락하였고
만난 당일 남자가 고백해서 사귀었으며
만남과 동시에 사귄지 불과 114일밖에 안됐고
실제로 얼굴을 본 일수는 17일밖에 안됩니다
처음에 만나고 12시간도 채 안됐을때부터 키스하고 ㄱㅅ만지고 그랬습니다 스킨십에 있어서 남자가 너무 빠르다고 느꼈고 저는 부담스러움은 표출했으나 결국 받아주었기때문에 이렇게 스킨십 진도를 너무 빨리나가서 나에게 급격히 소홀해졌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쳣번째 만남 후 저런 스킨십이 부담스럽고 나는 어머니가 성관계에 부정적이시고 혼자 딸3명을 기르시는 집에서 자라서 나도 성관계가 무섭다고 했으나 남자는 전여친이 2년간 자기랑 관계를 안가져줘서 트라우마라고 했었고 저는때문에 신경쓰여서
두번째 만났을때 (=얼굴본지 3일째=사귀기로한지3주째)만에 남자가 관계 요청할때 사실 억지로 관계를 맺었습니다
처음 만나기전엔 카톡답변도 항상 1초만에 오고
한번 통화하면 2시간~3시간은 기본이었으며
새벽 3 4시까지도 얘기하였습니다(=남자 취업 직후)
하지만 요새 1~3일에 한번 통화 겨우할까말까고 그마저도 짧으면 고작 몇초 길어야 3분~10분이면 끝나버립니다(=남자 취업 2개월차부터 이랬음)
평일은 남자가 본인이 피곤하니 주말에 통화하자고했지만..
주말엔 본인이 토일 내내 하루에 잠을 14~17시간씩 자거나 자격증 공부한다고 연락 뜨문뜨문하거나 통화도 기피합니다 제가 하고싶다고 어필해도 스물스물 다른일하거나 잔다고 말돌리며 끊습니다
심지어 시험준비하던거 끝나고도 어째 더 연락이 힘듭니다
(카톡 텀 빠르면 10~50분 길면 3~5시간 평균 몇시간.
통화 시간 적으면 60초~3, 5분 길면 10~20분 통화빈도 많으면 하루 2회 평균 1일~3일)
(남자 근무시간 6시기상~집가면20~21시,
저의 근무시간 7시기상~집가면18~19시)
네.. 그래도 솔직히 만날때 잘 챙겨주고 사랑한다고 자취 시작한후로 여기 필요한 선물도 사주고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하지만.. 이 사람에게서 마음깊이 채워지지가 않고 공허합니다
왜냐면 이 사람의 애정표현이 언제나 같은 단어의 반복된 나열이기 때문입니다 아래 내용이 몇달째 복붙처럼 반복입니다 대화를 하는게 아니라 ai가 정해진 답변을 하는것 같습니다(이 부분도 고쳐주길 어필했으나 본인은 인지 못함)
ex) 남자: 난이제 출근해요~, 우리애기 모하니, 난 이제자려구요, 만나면 뽀뽀해야지, 밥먹었니
진짜 서로 취미 특기 업무 등의 접점도 없고 이 대화만 24시간동안 돌아가면서 하고 별다른 대화를 하는게없습니다
만나지못할때 남자 본인의 중요한 시험준비때문에(이 사실 사귀기전 호감표현후 들음) 공부하거나 주말내내 하루종일 잠만자서 연락이 힘들고 제가 더 얘기하고 싶어해도 금방끊어버립니다(이걸로 이미 여러차례 싸움) 남친은 요새 보통 22~23시면 잠듭니다
만나자마자 엄청난 스킨십진도들을 나가서 그에대한 여자로써의 불안과 만난지 100일도 안됐고 얼굴본지 며칠밖에 안됐으며 너가 연애전과 달리 변했으니 만나지 않을때도 표현많이해주라고 어필을 많이했습니다
하지만 남자는 내가 언제 너한테 못해준적있냐고 너가 그러는게 이해가 잘 안간다고했습니다
남자는 자긴 장거리면 만날때 확실히 잘해주는 편이고 만나지 못할땐 소홀할수있다는식으로 연애초반에 어필하긴했으나
저는 4년전 마지막으로 사귄 전남친이 공시생이였기때문에 공부하는 남자는 ptsd가 있고 만나기전부터 연락의 중요성에 대해 엄청나게 어필했으며 사귀는중에도 이 부분이 난 매우 중요하다고했으나
너는 혼자 잘논다하지 않았느냐 고 하거나 대답 회피하거나 묵비권행사 하는둥 다툼이나 서운한점 의견제의에 매우 비협조적이였으며 이런점 또한 어필을 해도 근본적으로 이해를 못하고 제가 참지않는한 다툼이 끝나지않습니다
이쯤되니 제가 남자를 잘못만난것 같다는 생각을 떨쳐버릴수가없습니다 이 남자가 정말 제 몸만 노린게 아니더라도 앞으로도 몸만노린게 아니라는 사실을 본인이 제대로 말하지 못하고 이렇게 단기간만에 소홀해지고 변해가는데 어떻게해야할까요 단호하게 헤어지지도못하고 여기 글써봅니다
저는 공시생 전남친은 몇번 만난적도 없어서 모쏠이나 다름없고
이 연애에서 제 안일함과 부족함도 있을테지만
이 만남을 지속하는게 맞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