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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가 떨리는 아빠라는 인간

ㅇㅇ |2023.07.17 19:41
조회 172 |추천 0
님들 아빠는 돈 다 잘 벌고 잘 사나요?

제 아빠는 한달에 500도 못 벌고 300 조금 넘게 벌 때도 있어요
배운게 없어서 몸쓰는 짓 하다 밤늦게 들어와서 자기 전에 꼬옥 밤늦게 소주를 일주일에 서너번 마시고 자요 당연히 안주에도 돈 쓰고요
그 돈만 다 합치면 생활비에 엄청 보탬되었을듯

그리고 가끔가다 어디 쓰레기같은 옷들 어디서 샀는지 브랜드도 없는거 사서 들어와서 진짜 맘에도 안 드는데 돈 좀 처 쓰지 말라고 소리 지르고 가위로 다 찢어 버렸는데 그걸 쓰레기통에서 보고도 나중에 또 사와요
이거 정신병 맞죠? 자기가 모자란거 이런 식으로 지는 딸에게 할 일 했다고 자기합리화하려는?

그리고 한달에 한번 낚시터를 꼬옥 가요 1박2일로
낚시터 좌대 빌리는거 십만원도 넘고 낚시도구에 미끼에 밖에서 먹는 밥값에 술값에 기름값에....
그냥 돈을 안 아끼고 지 즐기는데는 다 써요
엄마도 포기했구요 엄만 가스라이팅 당해서 아빠 저녁밥에 술먹을때 술상 차려주고 그래요
낚시는 엄마도 음청 불만이구요
회사 정직원이 아니라 일용직 같은거라 매번 일이 있는거도 아닌데 지 쉬는 날 한달에 한번 꼭 챙기는거도 한심하구요

너무 싫어서 매일을 울고 또 울어요
대학 졸업하고나니 대통령도 바껴 있어서 취직도 못하고
진짜 어쩔 수 없이 더러운 집구석에 붙어서 사는데
며칠전엔 밤 10시 넘어서 더러운 땀냄새 풍기면서 들어와선 엄만 주무시고 거실에서 드라마 보는 저 보고는 우리딸 아빠 밥좀 차려줄래 하는데 진짜 폭발해서 소리 질렀더니 다시 주섬주섬 옷 입고 나가서 안 들어오는데 엄마 말론 모텔에서 카드 썼다고 또 돈 엉뚱한데 쓴다고 우시고ㅜㅜ

아빠가 싫다기보단 진짜 너무 한심하고 친구들 아빠 부럽고 그리고 우리집 아빠는 차도 없어요 ㅋㅋ 그 전엔 포터라고 트럭같은거 타다 팔았구요

숨막히게 사는데 지는 지 취미 생활에 술처먹고 집에서 말고 집앞 모텔에 돈 쓰는 이런 아빨 아빠라고 인정해야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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