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지난 주에 남편과 함께 해외여행을 다녀왔어요.
일정 중 보트를 타는 투어가 있었는데, 남편과 저는 나란히 앉고 맞은 편에 혼자 여행 오신 여성 분이 있었어요.
외국인 반 한국인 반 정도 있었는데, 남편은 한국인이라고 생각하고 챙겨줘야 하고, 친절을 베풀어야 한다고 생각한 것 같아요.
남편의 행동1. 맞은편 여성과 눈이 마주치자 미소를 보냄.
2. 여성-남편-저 이렇게 내렸는데, 여성분이 내릴 때 조심하라며 손으로 천장과 여성분 머리가 닿지 않도록 감싸줌.
남편 성격을 알기 때문에 플러팅이 아니라는 것은 알아요.
결과적으로 여성 분이 일본 사람이기도 했고, 여행 다니면서도 같은 한국 사람 보이면 먼저 인사말도 잘 건네는 편이더라구요. 평소에도 나서서 다른 사람을 챙기는 친절한 사람 인 편이에요.
하지만 저는 항상 의도가 행동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번 행동을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고, 속앓이하는 제가 답답하기도 하네요. 혼자 여행 온 같은 한국인을 챙겨주고자 했던 의도라면 저 행동은 타당한 걸까요? 지나치지 않은걸까요?
제가 당시에 서운한 마음을 표현했을 때, 왜 서운해 하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했어요.'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제가 예민하고 제가 이상한 사람이라는 듯 표현하더라고요.
제가 예민한거고, 제가 기준이 높은건가요?아니면 남편의 행동이 지나친건가요?의견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