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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하소연이 지겹다. 제발 해결됬으면..

쓰니 |2023.07.19 05:31
조회 6,489 |추천 2
안녕하세요. 새벽에 답답한 마음에 글써봅니다. 
같은 주제 , 같은 내용으로 하소연 하는 친구 있으신가요.. 항상 전화만 했다하면 1시간은 기본 , 길면 3시간.. 그 시간동안 같은 주제 같은 내용. 진짜 몇년째 들어주고 있는데 당사자인 친구도 지겹겠지만 제3자인 제가 더 지겹고 지칩니다. 하소연 들어주는거 ,, 네 그럴수 있죠.. 근데 이젠 해결을 좀 봤으면 좋겠어요. 항상 제가 심리상담센터라도 알아봐라 하면 생각해보겠다고만 하고 들어먹질않아요.. 감정 쓰레기통 인거 아주 잘 아는데. 저도 하소연 했을 시절이 있었으니까 그러려니해도 이젠 지겨워서 그만 하고 싶네요.. 솔직히 지팔지꼰이면서.. 왜 바라는게 그리도 많은지. 자기 팔자 지가 꼬았으면 그정도도 감당안하려고 한건지 솔직하게 말하고 싶은데 불난데 기름 붓는 격 같아서 하고싶은 말은 삼킵니다.. 덕분에 제 남편만 아주 고생이져... 친구랑 통화하면서 하고싶었던말 남편한테 와다다 쏟아내고.. 그나마 남편이 제 맘을 알아서 그러려니 하고 넘겨주니 다행인데.. 그런거 아니였으면 저랑 제 남편 사이가 더 나빠지겠네요... 
상황을 간단히 설명 하자면 
1. 친구와 친구 남편은 몇년전 아이가 생겨서 갑작스럽게 혼인신고 하고 살고 있는 상태 
2. 고향이 아닌 타지에서 연애시절땐 사이가 좋았다고 함. 
3. 연애 3개월 정도에 애가 생겼고 남자는 극구 반대 하다가 친구가 끈질긴(?) 설득 끝에 아이 낳기로 결정해서 결혼. 
4. 문제의 시작 . 친구 남편이 고향으로 내려가서 부터 친구들과 잦은 술자리 , 아기돌봄이 없음. 집에선 핸드폰만 만지작. 늦게까지 밖에선 술 잘 마시고 다니면서 집에선 피곤하다 시전.(밖에 나가는게 스트레스 해소 된다 함) 
5. 친구는 남편한테 아기 좀 봐줘라 . 밖에 나가지마라. 나가더라도 우리(아기랑 친구)랑 시간도 보내줘라. 그럼 내가 기분좋게 나가게 해주지 않겠냐. 의 부탁. (무한 반복) 
6. 친구남편 . 친구의 부탁 들어주는척 1-3일 정도 그 다음 너는 떠들어라 나는 무시하겠다 (무한 반복) 
7. 이러한 문제들로 나한테 하소연 4-5년 정도 된듯. (솔직히 난 지팔지꼰이라고 생각함. 친구가 애기 낳겠다 결심했을때도 낳지말라고 이런 상황 올걸 알아서 말린건데..) 
8. 친구 남편이 혼자 일해서 돈 벌어오는 상태이고 친구는 남편이 애기 잘 안봐주고 해서 애기 걱정되서 일자리 못구함. (남편이 애기보다가 애기는 깨어있는 상태인데 먼저 잠든다고 함..)
9. 나 - 이혼 권유. 아님 심리상담센터 권유 하지만 생각해보겠다 만 하고 그때뿐임. 나한테 말하고 나면 풀리기도 하고 남편이랑 싸우고 다음날엔 어찌저찌 화해 하다보니.. 근본적인 문제는  매번 덮고 넘어가는 듯 . 
10. 이게 n년째 반복.. 당사자인 친구도 지겹다고 매번 말하지만 내가 제일 지겹고 지침. 
제발 남편끌고 부부상담이라도 가서 둘이 알아서 해결했으면 좋겠음. 
 
추천수2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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