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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라이팅 당한거 어디다 신고해야 하나요?

열받은상꼬 |2023.07.21 12:15
조회 1,684 |추천 3
안녕하세요~ 일반 작은 개인병원 다니는 간호조무사입니다. 경력단절 7년정도 있었구요. 다른곳 알바하다가 지금 병원 일한지 1년6개월 정도 되구요. 이번달 퇴사 앞두고 있습니다.
다름 아니고 여기 병원 원장땜에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관두는건데 이걸 어디다 하소연 할곳이 없어서 판에 올려봅니다.
의사들 보통 그렇듯이 이 원장도 다혈질에 지잘난 맛에 사는 원장입니다. 항상 본인 돈 많고 본인 아는거 많고 다른 학과 다니다가 다시 시험 쳐서 의대 와서 의사됐다고 엄청 프라이드 강합니다.
뭐 이런거 다 좋아요~ 의사들 다 그런거 아니까.. 아닌경우도 있겠지만요. 근데 이 의사 내가 여기 근무하고 정시에 출근한적이 한번도 없어요. 걸핏하면 진료 잘 째고 아님 늦게 나오고..
며칠 달아서 쨀때도 있어요. 그럴때마다 다른 직원 한명과 저는 우리병원 찾아오는 환자들한테 사과하기 바쁘고 욕받이 하기 바쁘죠.
근데 2차 병원 있을때부터 근태 불량에 성추행으로 죄다 짤리는 바람에 갈때가 없어서 개원한걸로 알고 있어요.
문제는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 하더라구요. 근태는 본인이 원래 게으른데 어쩌냐하면서..
성추행은 친한 간호사들한테 그냥 터치했다고 생각하니 말다했죠?
일단 지난 얘기 접어두고요..
제가 여기 다니면서 원장의 가스라이팅 땜에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첨 입사했을때만해도 회식 좋아하는 그런 원장이였거든요. 근데 5개월 넘어가니 본색이 나오더라구요.
일단 직원에 대한 신뢰믿음 전혀 없어요. 기본베이스 자체가 간호조무사주제에, 업계에서 젤 핫바리 일 하는것들이, 하찮은 직급들이 니들이 뭔데 의견을 제시해!! 이런 생각을 항상 기본으로 깔고 시작합니다. 그러고 본인 기분 안좋을때 우리 말 토시 하나가지고 트집 잡고 간호조무사 주제에 본인 위치 파악을 해야 빨리 행복해진다는둥, 내가 겪어보니 니들은 일도 쉽게 그만두고 요령피우면서 거짓말 잘한다는둥.. 이란말을 상대방 똑바로 쳐다보면서 비웃으면서 말합니다.
그냥 원래 성격이 지랄맞으니 그런갑다 하고 넘기며 일했는데 이게 쌓이고 쌓이니까 내가 정말 그렇게 하찮은 존재인가 싶고 내가 뭘 잘못해서 이런말을 듣나 싶고..
예전 회식때 우리병원이라 했다가 얼마나 혼났는지.. 본인 병원이랍니다. 우리병원이 아니고 원장 본인병원..
너는 그냥 여기 일하는 일개 직원인 주제에 왜 우리병원이라 하냐고. 근태도 불량이라 회식한 담날은 꼭 오전 째거나 아님 점심시간 임박해서 오는 경우가 많아 제가 낼은 늦지 마세요~ 이런말 했다고 니가 뭔데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냐고 엄청 뭐라하더라구요.
근데 최근엔 제가 본인한테 근태 신경 안쓴다고 또 뭐라하네요. 도대체 어느장단에 춤을 춰야 할지..
뭐 좀 하려면 나댄다, 일부러 잘하려고 애쓰지마라 이런식으로 말합니다. 진짜 이일을 오래 해왔지만 이런 원장은 진짜 첨이라 어떻게 대처해야할지도 모르겠더라구요. 오프도 있다가 없어져서 (제 개인적으로 대학병원 진료를 2년 다녀야 하는 상황이여서 작년에 그만둔다니 본인이 그정도 배려도 없겠냐 한달에 하루정돈 괜찮다해서 여태 다녔는데 올해 사단이 났네요 ) 병원 다니는것도 엄청 눈치보였는데..
본인이 다 봐준다고 해놓고선 이제와선 저보고 융통성 없이 무조건 하루 뺄려고만 한다고 막말 시전하길래 바로 그만둔다고 했더니 비웃으면서 하는 말이 그게 너의 한계고 너의 위치라나?? 대뜸 뜬금없이 저말을 하면서 그만두라고 하더라구요.
상사가 뭐라했다고 바로 그만 두냐고 얼마나 비꼬던지.. 그럼서 다른데 가사 그러지 마라 너한테 마이너스다 이러는데 어이가 없더라구요. 본인이 우리한테 어떤 막말을 쏟아냈는지는 전혀 모르는 눈치더라구요. 진짜 그만두는 그날까지 사람 피를 말리는 이 원장 어디다 고발이라도 할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본인 출근 안해도 환자 처방 (장기로 약 받으시는 분이 많은 개인의원입니다) 도 다 나가는데 이거 불법 아닌가요?
너무 답답하고 속상해서 글 올려보네요.더 많은 일이 많았지만 일단 여기서 마칠게요.
추천수3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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