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론 허구 깨는 영화 나왔다. '추방, 허용되지 않는 지성'입력 2009. 11. 26. 15:14수정 2009. 11. 26. 15:14번역 설정글씨크기 조절하기인쇄하기
"천지를 창조하시고 인간을 만드신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예수 믿으세요." "인간이 진화의 산물인거 모르세요? 과학시간에 진화론도 안 배웠나보죠. 하하."
비신자들이 기독교인을 공격할 때 으레 사용하는 것이 진화론이다. 진화론은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불완전한 학설이지만 주류 과학계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신봉하고 있다. 이제 진화론은 사회를 지배하는 이데올로기라 할 수 있을 정도다. 이런 현실에서 최근 지적설계연구회가 진화론의 맹점을 지적하는 DVD를 출시했다.
영화 '추방, 허용되지 않는 지성(Expelled, No Intelligence Allowed·사진)'은 진화론의 허구를 깨는 작품이다. 이 영화는 어쩌면 한국교회가 다윈 200주년을 맞아 진화론의 타당성을 대대적으로 설파하는 한국 사회에 내놓을 수 있는 효과적인 '반박자료'가 될지도 모르겠다.
다큐멘터리 형식을 빌린 이 영화엔 진화론자뿐 아니라 지적설계론자, 기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등장해 진화론의 본질이 무신론을 확산시키는 주범이라고 성토한다.
영화에 따르면 진화론의 결정적 위기는 생물학적 정보의 기원과 생명정보의 증가를 설명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심지어 일부 학자들은 사실이 아닌 줄 알면서도 진화론의 눈치를 봐야 하는 혼란스런 상황을 두고 생물학의 위기라고까지 귀띔한다. '만들어진 신'의 저자 리처드 도킨스도 등장하는데 "종교는 가장 흔한 형태의 미신으로 정말 쓸데없는 것"이라고 불평을 늘어놓는다. 하지만 생명의 기원만큼은 설명하지 못하고 허둥댄다.
영화는 종반으로 갈수록 진화론과 창조론의 논쟁이 단순한 과학이론의 차이를 넘어 유·무신론 세계관의 충돌이라고 말한다. 영화는 진화론이 인간의 존엄성은 무시한 채 우열만 따지는 우생학과 나치즘, 출산 제한, 낙태, 안락사 등을 정당화시키는 역할까지 한다고 주장한다.
지적설계연구회 회장 이승엽 서강대 (기계공학) 교수는 "영화가 그동안 진화론자들의 관점만을 일방적으로 전달 받았던 대중들에게 통찰력 있는 관점을 제시하고 생명의 근원에 대한 보다 본질적인 질문을 던질 것"이라고 평했다.
이 작품은 나단 프랭코스키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지난해 4월 미국에서 개봉돼 전미 주말 박스오피스 10위에 오른 바 있다. DVD는 98분 분량으로 1만3000원(intelligentdesign.or.kr).
이승한 아이미션라이프부장 sh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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