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자꾸 같은반 학부모가 몇몇 학부모 초대해서 갑자기 단톡방 만들어 선생님한테 교장선생님 만나자고 얘기하자그래서 진짜 학부모끼리 연대해야하는 상황인가 뭔가싶어 담임선생님한테 조심스레 연락함. 우선 요즘 나오는 기사나 이런것만봐도...담임선생님이 너무 힘드실듯하기도 해서...
쓰니는 맞벌이라 시어머님이 봐주시는데 그 학부모가 시어머님만 보면 oo엄마는 바쁘니까 할머니라도 오셔야한다해서 시어머님도 난감해 하심...솔직히 친하지도 않은데 저러니 나도 피곤한 상황이라...
여튼 전화해서 oo이 학부모가 자꾸 우리가 뭉쳐서 교장선생님 만나자고 해야한다는데 진짜 학부모 도움이 필요한 상황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더니 담임선생님이 들으시고는 말을 아끼시는 듯 했음. 그래서 단톡방 다른 학부모한테 연락해서 알고보니 비오는날 단톡방만든 학부모가 학교 통학로에서 차를 세게 몰았고 등교하던 애가 다칠뻔했나봄. 그래서 그 다칠뻔한 아이 학부모가 민원을 넣었고 그시간에 차타고 등교한 애가 걔라 그 학부모한테 이런 사안이 발생했으니까 통학로에서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담임선생님이 전화를 한건데 그 엄마가 자기잘못 인정안하고 학교시설이 이상해서 그런거라며 학교시설을 바꿔달라고 하는 상황이었음. 어떤시설이 필요한지 물었더니 말한다고 다 안만들어줄거아니냐며 교장선생님이 어떤시설 만들건지 듣고싶으니 담임선생님한테 교장선생님 만나게 해달라고 하는 상황이었음. 사실 이 학부모 아이가 몸이 불편한 아이라 등교때 어려움이 있었겠다 생각이 들긴했음. 담임선생님이 학교측이랑 이야기해서 비오는 날은 학교 로비까지 그 애 차만 들어올 수 있게 해줬는데 단톡방에서 그 학부모 말이 후문이 가까운데 거기는 정문으로 가야하니 차로 돌아가야한다, 후문은 학생통학로라고 위험하다고 문못열어준다한다며 시설개선 요청해야한다는데...담임선생님보고 비오는날 우산들고 나오라했다고 말하던데 그거보고 쓰니 벙찜...그건 내 애도 방치될 수 있는것같아 기분 좀 나빴음...같이 단톡방에 있는 다른 학부모도 매일 교장선생님 만나자고 담임선생님 볼때마다 얘기하라고 하는 그 학부모 때문에 점점 난감하고 피곤해지는중이였음.
쓰니는 학교가 차 못들어오는 곳까지 열어서 로비까지 들어오게 해준 것만으로도 우선 학교에서 신경써줘서 해결된것같고...시설은 학교도 나랏돈 쓰는건데 민원 넣으면 두세달이면 되지않겠냐 말하는게 이해안되고...교장선생님 만나야할 이유없는 것 같은데 저 학부모 피곤함...같은반 학부모 중에 저런 막무가내가 있다니...단톡방나가면 또 초대할것같아서 아무 대꾸도 안하고있는데 어째야하나...
결시친이 제일 많이 보시는 곳이길래...
방탈, 음슴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