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업 4년차 직딩인데 일머리가 없는지
자꾸 혼나요.. 근데 일이 넘 빡세요
수정의 기준도 애매모호하고.. 정답이 없는 직종이에요
수정을 해가도 안해간것처럼 될때가 많아요
상사의 기준을 못채우면요.
그냥 A를 B로 옮기면 끝인 직업이었으면 좋겠는데
A를 그냥 B로 옮기면 혼나요.
옮길때 미학적으로 보기좋게 해야하고, 그리고 안 시켰어도 알아서 스스로 예비안까지 abcd타입으로 작업해서 보여달래요. 그거외에도 자기맘에 안들면 왜 얘기한거 또얘기하게 하녜요.
전 분명히 놓치지않고 나름 수정해간건데.
이젠 못하겠어요 좀 정답이 있는 일을 하고 싶은데
제가 사기업 사람들 기준에선 일을 좀 못하는거 같아요.
일처리 능력이 야물딱지고 빠르고 센스있지 못하는거죠.
진짜 궁금한게 공무원 되면
일 좀 못해도 살아남을 수 있나요?
저는 엄밀히 말하면 일을 못하는 건 아닌데
빠릿하지가 못하고 좀 주도적이지 못하고 수동적이고
새로운 생각을 못해요. 열정도 별로 없구요.
그냥 단순히 시키는 일들은 실수없이 잘합니다. 일정 밀리는 일도 없구요.
다만 상사한테 겁나 까입니다.
크리에이티브하고 열정과다인 상사들이 보기엔 전 그저 잉여인간일뿐 … 제가 못마땅한가봐요
제가 또 멘탈이 연약해서 누군가한테 갈굼 당하는걸 진짜 못견뎌요.
이전직장에서도 그렇고 지금 직장에서도 그렇고 동료직원들하고는 항상 사이도 좋고 같이 놀러다니고 그러는데. 항상 상사들하고만 사이가 안좋네요.
공무원 사회에서는 그냥 시킨일 딱딱 정답이 있는일들만 적당히 잘하고 실수 안하는 정도만 하면 갈굼 안 받을 수 있나요?
전 지금 직장에서는 맨날 고민 하라고 센스있게 창의성있게 하라고 쿠사리 듣는데 진짜 넘 힘들어요.
저한테 없는걸 찾는 기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