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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에 녹음기 넣어서 등교해도 괜찮다고요?

설마 |2023.07.26 19:57
조회 145,109 |추천 715
안녕하세요.
유명 웹툰 작가가 특수교사 고소했다는 기사 보다가
댓글 보고 충격받아서 글을 남깁니다.
여기 아이 어머니들 많으실텐데 의견이 궁금해서요.
(일단 저는 그 작가를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고....사실 그 작가에 대해 잘 모르는 무관심한 사람임을 미리 밝힙니다.)

특수학교에서 종종 교사들이 아이 어머니가
녹음기 넣어서 보내니 말 조심하라고 하는 소리를
들은 적 있는데요, (어쩌다보니 특수학교에서 잠깐 일 했었어요)
그 교사 말을 듣고 진짜 경악을 했거든요....

물론 특수아동들 중에 말 못하는 아이들도 있고
엄마 입장에서 궁금하거나 뭐 그럴 수도 있다 100번 양보해서 아 그렇군요 하고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넘어갔는데 
기사 댓글이나 그 웹툰작가 인스타 댓글에,

"오죽했으면 녹음기를 넣어 보냈겠냐"
"다른 학부모들이 선처 요구하는 건 개인 의견이니 좋은 교사 아닐수도 있다"
"진짜 아동학대 정황을 잡으려면 어쩔 수 없다"
이런 의견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등교 시키는 행동
정말....괜찮다고 생각하실까요?
솔직히 저는 지금 제 직장의 동료 가족이 제 말을 녹음하려고 몰래 녹음기를 넣어두고 있었다면 진짜 너무 소름끼치고 싸이코 같을 거 같거든요....

예전에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
그럴 수 있다고 이해하려고 넘어가려고 했었는데
댓글보니 녹음기 넣어서 학교 보내는 게
특수학교 학부모들끼리는 이미 아는  방법인 거 같아서
이게 맞나 내가 이상한가 싶어서요....

답정너 같지만 진심으로 많은 의견과 다양한 생각 부탁 드립니다.
추천수715
반대수46
베플ㅇㅇ|2023.07.26 20:47
다떠나서 특수아동을 일반학교에 보내는거부터 거르고싶네요. 막말로 맞벌이해야 먹고 사는 가정이야 한명이 그만두고 전적으로 아픈아이 뒷수발 하기 힘들다지만 그 작가는 우리나라에서 내노라하는 수입버는중에 한명인데 아이교육을 위해 특수학교근처로 이사도ㅠ가능하시고 부부중 하나가 아이케어 해도 될만큼 버시는분이 굳이 일반학교에?? 돈많다고 꼭 외벌이해야 하는거 아니고 부자라고 굳이이사까지 가서 특수학교에 다녀야ㅠ한다는건 아니지만 요즘애들 사춘기도 빠른데 여자애앞에서 바지벗을만큼 제어가 안되는 애면 솔직히 특수학교나 홈스쿨링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그걸 봐야하는 같은반애들은 무슨죕니까?? 다른학부모들이 선생님탄원서 쓰는거보면 선생님 행실에 문제있을거 같아보이진않네요.. 중립기어 박아야 한다지만 솔직히 지금으로썬 선생님편으로 많이 기우네요
베플ㅇㅇ|2023.07.27 04:06
제정신 아닌 것 같아요... 교사 인권 침해에요 ㅋㅋㅋ 감시당하는거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애초에 의심스러워서 녹음기를 보내는 사람은 평범한 말도 이상하게 들을듯... 녹음기를 보내기 전에 1.아이와 이야기는 충분히 했는지 2.아이 친구들의 의견은 들어 봤는지 3.학교 선생님과 이야기해 봤는지 4. 주변 학부모의 이야기를 들어 봤는지 다 하고도 의심이 들면 그때 최후의 수단으로 하는거죠. 우리 애가 소중하니 남의 인권 침해하는 일 정도야 뭐! 하는 마인드 진짜 최악같아요.
베플ㅇㅇ|2023.07.27 04:08
의심이 들면 제 멋대로 해도 되나요. 집주인이 의심된다고 전세집 문 따고 들어가도 되나요? 경찰의 의심이 든다고 민간인 불시검문해도 되나요? 상식이 있으면 하면 안 된다는 걸 알 텐데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러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베플네이트|2023.07.27 07:11
사람들 개 이중적이네ㅋㅋ수술실cctv는 의료진 인권침해니까 다 반대하는거맞지?녹음기를 늘상 넣는것도아니고 애가 평소랑 달라져서 의사표현이 안되는 장애아동이니 넣은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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