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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폐 아동들의 현실

ㅇㅇ |2023.07.27 13:02
조회 641 |추천 0
요즘 보면 자폐스펙트럼 한국에 진짜 ㅈㄴ많은데 그것이 대해 너무 무지 한거같음. 다들 헛발질 하고 있는거같아서 글적음.


가장 큰 문제는 한국은 특수교육 시스템이 잘돼있지않다.
조기개입하면 눈부신 성장을 할수 있을 자폐 아동들도 사회시스템때문에 고립된다.

세계에서 자폐스펙트럼이 두번째로 많은게 한국인건 아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료시스템, 교육 시스템, 사람들 인식은 후진국 수준이다.

미국이랑 일단 비교를 해보자.

자폐스펙트럼 아이들은 양상이 정말로 다양하다. 한국 특수학교는 자폐아동들 부모들이 보내고 싶어도 정말 중증 아니고서는 거부 된다. 특수학교를 보내고 싶어도 진짜 우영우 정훈이 수준이 아니면 보낼 수 조차 없단 말이다. 그런데도 특수학급 보내기싫어서 안보낸다 생각하나? 부모들한테 누가 손가락질을 하나?

그러면 중간-마일드 아이들은 어디로 가나?

가정보육하라? 그것도 말도 안된다. 맞벌이가구가 이제 50프로가 넘어가고 그런아이들 교육으로 사회구성원이 될수있는데 사회랑 고립시키면 우리사회가 얻는게 뭔가




크게 미국은 사설 치료와 공립 학교 시스템 치료서비스로 나뉜다.

사설- 미국은 일단 자폐 치료가 보험으로 커버가 돼서 일주일 40시간씩 아이들을 치료센터에 맡길수가 있고 치료에 매진해서 저런 기사에 나온 문제행동을 많이 줄인다음에 아이가 일반학교에 치료사가 동행한다. 한국처럼 나이 지긋한 할머님들이 아니고 전문교육을 받은 전문 인력들이다. 그런 에이드 시스템을 도입하면 좋은점이 1. 자폐아동 문제행동을 제지 가능,2자폐나동의 사회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 치료효과가 좋음



그러나 한국 학교는 에이드 동행이 불가하다. 보안문제때문에 불가능하다 한다. 보조교사가 한명 더 생기면 학교측에서는 좋아해야하는 것 아닌가?

그런데 왜 거부를 하는가?

그러니 부모들은 어쩔수없이 그냥 혼자 보내는거다. 엄청난 치료비용을 집팔아가면서 감당하고 그나마도 없는 저소득층은 치료를 받을수가 없다. 치료를 받지못한 아동들과 그의 가족들은 불행속에 방치되며 그들을 둘러싼 사회에게도 피해를 준다.

치료도 실비 보험이 나오긴 하나 웨이팅도 길고 치료를 반복학습 시간으로 밀어부쳐야하는 자폐 치료를 일주일당 3-40시간씩 치료 받기가 장기적으로 힘든실정이다. 그렇게 받는다면 시간당 10만원기준 30시간을 받게 되면 한달에 천오백만원이 깨진다.

누가 그 치료비용을 감당할수 있나?




미국의 공립 학교 시스템을 보자.

IEP- individual education program이라고 특수교육 필요한 아이들에게 Aba든, 언어치료든, 작업치료든 제공해준다. 아이가 마일드면 일반학급이랑 특수학급 시간을 비율로 조절하고 아이가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한국에 그런가 있냐?? 없다.


이건 부모나 선생님 한쪽을 욕할게 아니다. 부모는 부모대로 엄청난 비용을 부담해가며 사비로 치료를 하고 있고 사회의 부정적인 시선을 받으면서 엄청나게 어려운 길을 걷고 있고 선생님들또한 부족한 인력을 감내해야해 스트레스는 마찬가지다.


물론 어느하나를 비난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가 가나 치료 - 교육 시스템이 바뀌지않는 이상 이런 악순환은 계속 될거임

선생도, 아이도, 부모도 자폐아이가 있는 가족과 그를 둘러싼 한국사회는 서로가 너무 힘이든다.
한명을 탓하고 싶진 않음- 모두가 다 각자의 입장이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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