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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화법 진짜 짜증나요

ㅇㅇ |2023.07.28 14:13
조회 58,747 |추천 76
결혼한지 3년 됐습니다.
남편 객관적으로 좋은 사람입니다.
술, 담배 일절 안하고 일만 하는 사람입니다.
근데 제가 배가 부른건지 남편 화법 때문에 짜증나네요.

데일밴드 하나 줘. 라고 하면 될 걸 "데일 밴드 있나~?"이게 진짜 더 있는지 물어보는게 아니고 있는지 뻔히 알면서저런식으로 얘기를 해요. 식당 가서도 "김치 더 있어요~?" "물 있어요~?"
제발 좀!!!! 그냥 물!!!주세요!!! 김치 더 주세요 하라고 해도 매사에 저런 말투입니다.
어제는 저녁에 운동하고 가는길에 저녁 뭐 먹을래? 사갈게~했더니 별로 생각 없다고 아무거나 사오라고 합니다.그냥 간단하게 먹으려고 과일 좀 사고, 샐러드, 화덕피자 포장 해갔습니다.
포장 뜯으니 표정 굳더니 나는 한식이 땡겼는데..제가 뭐 텔레파시 씁니까?아 생각 없다고 아무거나 사오라며! 저도 순간적으로 꼴보기 싫어서 성질 부렸는데 미안해져서 오늘은 그냥 이거 먹자고 좋게 얘기했는데꾸역꾸역 옆에서 햇반 돌리더라구요.반찬도 없는데 김치라도 꺼내 먹어라 하니까시위하는건지 샐러드 하려고 사온 오이에 초장 찍어서 맨밥에 먹는데 진짜 한대 치고 싶었어요ㅠㅠ
어디 외식하러 가자고 해도 아무거나~영화 볼자고 해도 아무거나~뭐 자기 의견을 불도저처럼 밀어붙이는 성격은 아니지만근데 또 무던하게 제가 하자는대로 하는 건 아니고표정으로 싫은티 팍팍내고 있어서 진짜 화나요.이게 무슨 심정인지 이해하시려나요....
본인 말로는 충청도 사람이라 그렇다는데...권태긴지... 연애할때는 몰랐는데 실없는 농담따먹기도, 돌리고 돌려서 말하는것도 다 짜증납니다.


추천수76
반대수217
베플ㅇㅇ|2023.07.28 15:40
방법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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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ㅇㅇ|2023.07.28 15:38
쓰니님이 이 화법을 가지세요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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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ㅇㅇ|2023.07.28 14:55
충청도 사람이라서 그런게 어딨어 그냥 니가 병신이라서 그래 라고 해줘
베플ㅇㅇ|2023.07.28 14:29
매우 공감하는 내가적는 우리집 대화 / 남편”여보 안더워?” 나: 응 별로 (3분뒤) ”여보 안더워용~~?“ 나: 응 괜찮은데? (3분뒤) ”여ㅂ..“ 나: 니 더워서 물어보는거면 에어컨을 틀어!!!!!!!! 틀라고!!!!!!! 왜자꾸 나보고 덥냐고 물어보냐고!!!!!! 그냥 틀어 제발!!!!!!!! / 속터지는거 300번 이해합니다. 이러다 겉도 터질것같음
베플ㅇㅇ|2023.07.28 18:54
데일밴드있나? 응 약상자안에있어.찾아봐. 김치있나? 응 있어 냉장고 어디어디에 꺼내. 스스로 하겠끔 말을해야지. 왜 김치줘 물줘 이렇게 말하게해서 쓰니가 해주려고 하는지 쓰니도 문제있는듯. 뭐사가는것도 그래. 아무거나라고했을때 그럼 이거이거 사갈께! 하면되는거고.싫으면 한마디 하겠지ㅋㅋㅋㅋㅋ 아무말안했는데 표정썩었고 말도 그지하면 그때 뭐라하면 되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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