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희 아빠는 6남매중 장남으로 넷째 여동생 빚보증 잘못서서 빚이 있습니다 (장남이니까 부모가 강요)
그래서 저희 엄마는 전업 하시다가 맞벌이 가게하시고 할머니랑 같이 사는데 남아선호사상 심하고 돈아껴써서 라면에 국수 섞어 먹어서 국수 싫아하게 되었고 집밥도 김치가 다라서 집밥 안 먹게되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아빠는 고모들이랑도 이래저래 사이도 안 좋고 결국 빚만 많아서 카드돌려막기 한거같은데
제가 취업하고 월급관리 해준다더니 돈 필요할 때 쓰신거 같아서 제가 관리하면서 학자금 갚고 적금도 넣었어요
그러다가 제 명의로 신카, 대출 받았고 그것도 결국 제가 거의 갚았어요 (2200만 중에 아빠가 500 갚았을거에요)
아빠는 신용등급 올려준다는 말에 속아 몇백 사기도 당하기도 하고 다단계에 빠지기도 하고 저는 돈슬 쉽게 벌 수 있다는 순수함인지 뭔지 이해가 안돼요
똑똑한척은 다 하면서 헛똑똑이 같아요
저희 언니는 집 나가고 연락도 잘 안되고 명절, 생신 전혀 안챙기고 제 결혼식도 안오고 내놓은 자식입니다
늦동이 남동생 군대갔다와서도 2년이 지나도 대학생입니다
과도 바꾼거 같은데 제가 추천해준 물리치료에서 본인과 안 맞다고 일본어학과로 바꾸었더라고요ㅎㅎ 취직생각이 있나 싶은데 직업 추천해줘도 힘들어서 안된다 위험해서 안된다 등등 부모님은 제가 추천해준 직업즐 다 반대하실정도로 남동생 엄청 챙기고 친정집도 남동생 줄거라고해서 저두 명절,생신 등등만 챙기고 도움 안줍니다
남동생 보험도 제가 내주다가 결혼하고 나서 못내주겠다니까 난리 치시면서 잠시 연락 안하다가 애기 낳고 다시 연락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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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부모님 생신이 비슷해서 보통 한 번에 챙겨요
근데 음력으로 챙기니 올해 어버이날까지 끼여있었는데
생신겸 밥 사겠다고 했는데. 제가 시간되는 날 이모네랑 밥 먹는다고하셔서 그럼 다른 날 밥 사기로했어요
근데 아빠가 생신, 어바이날 용돈에 밥값까지 그냥 계좌로 달라고 연락이 왔어요
밥값을 맡겨놓은것도 아니고 솔직히 밥값 달라는 사람 처음 봤어요....
용돈도 줄 생각으로 이미 돈 뽑아둔 상태였는데 저런식으로 말하니까 기분이 나빠서
시댁은 애 봐줘도 돈 한 번 준적 없고 시부모님 생신때도 시부모님이 밥 다 사시거든요
그래서 아빠한테 시댁은 애 봐줘도 밥도 잘 안 사는데 엄마아빠는 밥값까지 해서 보내줄게
이런식으로 답장 했더니 자격지심 왔는지 돈 필요없다고 다시 보내주시면 다른집 자식들이랑 비교를하세요 ㅋㅋ
그러면서 싸우다가 아빠가 먼저 인연끊자길래 알겠다고 했습니다
시댁이랑 똑같은 대우 받길 원하지만 애도 시댁에서 봐주고 시댁에서는 밥도 자주 사주세요
그래도 친정 형편을 알아서 제 용돈으로 밥도 사주고 했습니다
용돈도 똑같이 드렸고 오히려 친정이랑 만나면 돈이 더 나갔으면 나갔지 덜 나간적 없고 받는건 시댁에서 더 많이 받았어요
5월부터 지금 연락은 안하고 엄마는 간간히 연락오지만 엄마도 싫어요
재가 용돈 드리면 그냥 좀 쓰면 되는데 언니가 아픈손가락이라고 언니가 돈 보내달라고하면 돈 보낸 걸 알고 내돈이 언니한테 들어 간 거 같아서. 짜증이 났습니다
저두 힘들게 벌이하고 애 키우는데 너무하단 생각뿐이에요
저 말고는 부모님 생인, 명절 챙겨주는 사람 없어요
(언니 내놓은 자식 오히려 지가 돈 보내달라고함, 늦둥이 남동생 학생 주말에 알바하는정도)
계속 연락안하고 인연끊고 살아도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