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전날 새벽 3시까지 저녁준비하고요.
아침에 음료까지 수박얼린거 숟가락으로 득득 갈아내며
준비해뒀어요.
물론 남친도 그 사실을 알고요.
저녁먹으러 와서 와 맛있다 잘먹었어하구
잠깐 쉬고 있는데 밥먹고 옷사러 가기로했다고
1분뒤에 일어나얀다고 알람을 맞추더라구요?
그래 뭐 늦으면 쇼핑 못할 수 있으니 인정.
준비하고 나가려는데
쇼핑 일찍 끝나면 자기 취미생활 하러가든
집근처에 동호회 친구들 모여있다고 거기 얼굴 비추든 한대요.
아니 나랑 데이트하는날 아닌가?
심지어 내가 고생해서 밥까지 차려줬는데?
제가 머라머라하니 왜 문제냐며...하하
자 쇼핑을 마치고요.
또 똑같은 얘기를 해서 다이소에 잠깐 구경을 갑니다.
매장 작다고 곧바로 나왔고요.
저 집에 데려다 주면서 집가서 머할꺼냐니
1. 취미생활하러 ㄱㄱ
2. 동호회 친구 생일겸 모인애들 얼굴보기(술 안마실꺼고 30~40분 잠깐 있는거라고)
3. 운동
그러면서 다른 일정이 있어서 가는게 아니라
자긴 너무 졸려서 다른 활동을 해야만 하는거래여: )
저 보기들이 다른일정 아닌가여ㅋㅋㅋㅋㅋㅋ
저는 굉장히 저에게 성의없는 사람처럼 느껴지고
같이 만나는 날에 혼자 하고 싶은 다른일정을
만나서 얘기하는것도 굉장히 예의없게 느껴지거든요^^
다른 활동이 필요하면 설거지라도 하던가ㅎㅎ
근데 남자는 나는 너무 밥 맛있게 잘먹었고 고맙고 행복했다.
내가 오늘 못했어? 뭘 못했는데? 이러고 있어요.
저는 친구가 초대해서 밥차려줘도 이러진 않을꺼 같은데 말이죠.
제가 느끼는 상황은 밥 우와앙 먹고 맛있다 땡뀨!
근데 난 다른 일정 있어서 이만!! 이런 상태인데
남자는 나는 그게 아니다. 아니라는데 왜자꾸 그러냐.
하하 무한반복
이거 제가 남자 이해 못해주는건가여?
진짜 타인의 생각이 너무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