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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랑 강아지때문에 싸움; 강아지 사진 좀 봐줘!

쓰니 |2023.08.11 13:52
조회 7,496 |추천 6
작년 10월에 데리고 왔고 이제 막 1살 된 강아지야남자친구랑 같이 펫샵에 가서 직접 보고 77만원 주고 분양받았고우리집에서  키울꺼라서 (부모님과 같이 사는 본가) 분양계약서 쓰고 동물등록도 하고 데리고와서 키웠어 
초반에 강아지 어릴때 맞아야하는 접종들이 좀 많아서그때는 남자친구가 차로 데리러오고 데려다주고 정도는 해줬었고가끔가다 한번씩 주말에 같이 데리고 다니고 그랬었는데
키우면서 보니까 포메라니안은 2~3키로 정도까지 크는줄 알었는데지금은 이제 6.5키로 정도 나갈 정도로 컸고4키로 넘어갈때부터 남자친구는 이거 분양사기당한거라고 펫샵가서 따져야겠다고 다 뒤집어 엎는다고 하거든;(원래 좀 손해보고는 못살고 억울하면 못참는 성격이긴 함)

나는 이제 정도들었고 애정을 많이 쏟아서 파양할 생각도 없고얘가 포메든 아니든 뭐든간에 상관없고 끝까지 책임질꺼야
그리고 내가 강아지 한테 돈쓰고 관심쏟는다고자기한테 신경을 덜 쓴다고 느낀다고 그런 소리를 하면서(내 생각엔 그 점 때문에 화가 난것 같애 본인도 계속 그 말을 했고)
남자친구가 자기는 돈 얼마라도 돌려받아야 직성이 풀린다고 막 화를내고; 강아지 욕을 막 하는거야;  강아지 얘기할때마다 개ㅅㄲ 어쩌고어쩌고 하면서

근데 내가 뭐 강아지한테 돈쓰는거 해봐야사료외에는 간식이랑 강아지용품 이런거 정도고한달에 한번 심장사상충약 발라주는거랑미용도 처음에 몇번 받다가 너무 비싸서 이제 집에서 엄마랑 같이 털 잘라주거든
간식사는것도 홈플러스에서 우족말린거 오천원정도짜리 사고,다이소 갈일이 있어서 다이소 갔다가 장난감 천원짜리랑 천원짜리 간식이랑 턱받이 2천원짜리 사는걸 보더니 또 그렇게 화를내고펫샵가서 오기로 가서 돈 받아낸다고 이런 소리를 하는거야;
그래서 도대체 뭐가 그렇게 마음에 안드냐고 하니까포메인줄 알고 분양받았는데 포메도 아니고순종이 아니라서 그런지 멍청하고  너무너무 못생기고 꼴도 보기싫고 저번에는 발도 차버리고 싶다고 그런말도 했었고;내가 강아지한테 사이비종교마냥 집착한다느니 정신차려라느니하등한 동물따위한테 왜 그렇게 돈을 쓰냐 사람이랑 동물이랑 같냐내가 그때 펫샵갔을때 강아지 분양 못받게 말렸어야 했는데엄마말을 들었어야햇는데 진짜진짜 후회된다 (남친 어머니가 강아지 키우면 힘들다고 말리셨었음)이런 소릴 계속하는거야
품종견이 아니라서 멍청하다는건 강아지가 사회성이 부족해서 집에서나 산책할때 낯선사람이나 강아지보면 경계하고 짖어서 남한테피해준다고 그러는 거 같은데품종견이면 똑똑하다는 건 어디서 나온 논리인지 모르겠다....;
난 솔직히 지금 강아지 키우면서 예전처럼 주말에 게으르게 늦잠자고 그런걸 못해서 그렇지 그런거 하나도 불편하다고 생각도 안들고매일 산책하고 강아지 밥챙겨주고 간식챙겨주면서 오히려 정신적으로 더 치유받으면 치유받았지 파양하고 싶단 생각도 없고; 얘를 데리고가서 견종가지고 따질생각도 더더욱 없거든

아무튼 그래서 내가 어떻게 하면 되겠냐고 하니까파양을 해라 내 앞에서 강아지한테 1000원이라도 쓰는 모습 보이지 마라이런말들을 하는데 난 그 강아지를 직접 키우는 입장에서 그런말을 계속 듣고 있으니까 너무너무 스트레스 받고 속상해서 화를 냈더니 내가 개랑 사람이랑 똑같이 생각한다고 사람보다 개가 우선이냐면서 본인이 화를 더내니까 싸움만 더 커지는 것 같아서 
그냥 강아지 사진 올려서 품종도 물어보고사람들 의견을 듣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됐어댓글 달리면 남자친구랑 공유하려구

첫번째 사진은 4개월 정도 됐을때 미용 한번도 안했을때 사진이고나머지는 최근사진이야 태어난지 딱 1년됐어그냥 딱 처음 강아지 사진 보면 뭐 어떤 견종처럼 보이는지 댓글 좀 달아줘그리고 너네가 나같은 상황이라면 어떻게 할지도 궁금해

판에 글도 처음적어보고;생각나는 대로 적었더니 두서없이 막 적은 것 같다;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추천수6
반대수46
베플ㅇㅇ|2023.08.15 09:08
딱 봐도 포메구만. 강아지 종이 그렇게 중요한거야? 그리고 너도 문제고 남친은 더 문제고 강아지를 발로 차버리고 싶다는 놈이랑 계속 사귈 생각을 하다니 정신차려 지금은 강아지일지 몰라도 언젠가 너을 발로 찰 놈이니까 상황파악이 안되나본데 지금 강아지 종을 물어볼게 아니라 니 남친부터 정리해
베플ㅇㅇ|2023.08.15 09:19
쓰니 남친한테 가스라이팅 심하게 당하고 있네;짐 강아지가 중요한게 아니고 저런 남친을 사귀고 있는 쓰니가 더 걱정인데?;;반려견을 데리고 온게 아니고 인형을 사오려했냐? 저런 생각을 갖고 사는 놈하고 사귀는 쓰니도 지금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겠어? 남친은 너의 생각따윈 중요한 사람이 아냐. 앞으로도 그건 변하지않을거고. 서로의 생각이 존중되고 대화가 되는 사람이랑 연애를 해야 건강하고 좋은 연애를 할수있는건데 쓰니 남친은 너도 갖고 놀다 쓸모가 없거나 질리면 파양할 놈일세.
베플ㅎㅎ|2023.08.15 09:11
이쁜 강아지가 사람 하나 걸러줬네요. 인성이 너무 안좋습니다. 개가 사람을 살렸네요. 남친 버리세요.. 너무 질 안좋은 사람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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