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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한테 애정이 안가요

ㅇㅇ |2023.08.13 01:39
조회 569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 10년차 워킹맘입니다..
저의 고민 답답하시겠지만 들어주시겠어요..

남편이 시댁이랑 분리가 안되요..
무슨일있으면 아버님이랑 상의하고
돈이 없어도 아버님한테 빌리고
아버님은 저한테 받으시려고하는건지
저를 이상하게 보시고..
어머님은 제가 둘째애기 출산했을때 한달만 몸조리하고
밖에나가서 일하래요..
젊은 제가 버는게 더 낮다고 말씀하시네요...

남편은 저한테 생활비를
주기싫어하고 주지도않아요.
이유는 요리를 못한다고..

그렇게 제가 혼자 버는걸로 애들하고 생활비하면서
10년을 살았어요...

(추가 글)중간에 한번 나간적있었어요..
6살 딸래미가 엄마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을했었고
아빠는 하고싶은거 다하고사는데
엄마는 아빠때문에 못하고산다고...
이말끝나자마자
애들데리고 집을 나왔었어요..
그렇게 1년을 잘 지내다가...
다시 집에 들어간이유는
돈을 모아놓은 돈이없어서 월세생활이 오래지속될꺼같고
돈을 모으려면 딸래미가 사람한명이 필요하다해서
애들좀 맡기고 돈모으려고 다시들어갔었어요...

아무도 만나지못하고 아둥바둥 살았더니..
돈도없어서요..첫째딸래미가 엄마는 왜 친구안만나냐고 물어보더라고요..너무 힘들게 살아서 멀티도 안될때많았었고
남편이 욕하고 무섭게하면 여기서 빠져나가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애기 내복 사이즈 바꿔져야한다고 말하면
자기엄마는 3벌가지고 빨고 입히고 말리고 다 하는데
저는 왜 못하냐고.. 뭐라하고..
자기 자존감은 중요하면서
제 자존감은 바닥을 치더라고요..
지금도 저의 자존감을 올리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하고 디자이너 한명 채용해서
매장운영하고있어요


우리첫째애기가 저처럼 외로울까봐..
동생을 출산했어요...(제 무덤을 팠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힘이들어요..
그렇다고 남편이 요리를 해준다거나 설것이를 해주지않아요
만삭에 쓰레기버리러 3번을 혼자버렸고..
쓰레기 버려달라고 해도
"본인은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고.
장갑껴도 손에서 냄새난다고.."
1층까지 갔다버리면되는걸 그게 귀찮아서 갔다버리지않는다고 오히려 구박해요...

저는 기술직이라 못벌면 400..
그 이상은 벌어요..제 힘을 계속 키워나가고 있어요..

남편은 제가 힘들어할때마다 희열을 느껴요
제가 잘되는거 싫어해요..

애들 데리고 어디 다녀오면 행복하냐고 물어봐요..
참고로 저희 신랑은 아버지한테 참고 희생하면서 살아서
저랑 살면서 앞으로는 그렇게 참고 살지않겠대요.

제 몸에 터치하는것도 치가떨리고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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