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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돈 모으기

|2023.08.14 03:08
조회 73,620 |추천 34
안녕하세요
삼십대 후반 쓰니입니다

저는 딩크 신혼인데 조언 구할곳이 없어 쓰게 되었어요

처음엔 외벌이였다가 고정 지출이 많아 모이지가 않는 것 같아
맞벌이 하고 있구요
물론 제 수입이 훨씬 작습니다 살림에 조금 보탬 정도?
외벌이 일때보다는 걱정 없겠지 했는데 그것도 아니네요
힘들게 일하다보니 누군가 차리기도 치우기도 귀찮아
계속 배달먹게되고 버는만큼 더 쓰게 되는것도 있는 것 같아요

근데 요즘 주변보면 다들 아이있는집 외벌이인데도
어떻게 매주 놀러가고 좋은거 사며 여행다니는지
신기할뿐이에요
저희도 사실 쓰자면 펑펑 쓸 수야 있겠지만
그렇게 쓰다간 마이너스되잖아요
금수저가 아닌이상 사는게 비슷하지 않을까요
생활비 텅장되면서도 그냥 쓰시는건지

얼마전 신랑이 언제까지 배달음식 먹냐고
다른집들은 안그러는데 정신차려야된다면서
돈 아껴야되지않냐는데
건강생각도 그렇고 동의는 하지만
사실 두명 한 끼 먹자고 매일 일 끝나 장봐서
손질하고 하는 정성이 보통일은 아니거든요
또 저는 밑반찬만 있어도 먹는타입인데
신랑은 고기좋아해서 해먹는다해도
비용이 그닥 쌀 것 같지도 않고
반찬을 시키고 국만 끓일까싶어 시켜보니
한번 시키는데 대여섯가지 시키니까 5만원정도 들더라구요?
이걸로 세끼정도 연속 먹는다면
매끼 배달보다야 절약이긴한데 반찬 한팩해봐야
양이 또 많지는 않더라구요

그럼 결론은 직접 밑반찬을 많이 해서 두고 먹는게
싸단 얘기인데 보관문제도 그렇고
어떻게 해야 알뜰살뜰할 지 어렵네요
늘 메인도 고기류를 한가지씩 놔야하는데
종류도 많지않고
다들 어떻게 먹고 사시나요
하루 몇 끼나 집밥해서먹고 외식 횟수랑
반찬 수는 몇가지정도가 적당한 지
절약 저축의 80%는 거의 식비아닌가요

참, 끼니 외에도 커피나 디저트 같이
간식비도 꽤나 들더라구요

소소한 꿀팁이라도 궁금합니다
추천수34
반대수114
베플ㅇㅇ|2023.08.14 17:18
꼭 살림 안해본 것들이 쉽게 생각하더라고요 ㅋㅋㅋ 저도 결혼 처음에는 생활비 식비 정해놓고 그 안에서 쓰려고 계획짜기 참 힘들더라고요~ 예를 들어 몇가지 식재료를 사면 그 식재료를 가지고 최대한 해먹을 수 있는 음식 식단을 미리 생각해야 하고 떨어질 쯤 또 뭘 먹을지 어떤 식재료를 어떻게 조합해서 언제까지(상하기 전에) 써야 할지 ㅋㅋㅋ 참 머리가 아프더라고요~ 맛있는 음식 뭐 하나 해먹을려면 집에 없는 식재료나 특이 재료 몇개 사면 사먹는 거보다 비싸기도 하고.. 이럴 땐 밀키트가 차라리 낫더군요 ㅋㅋㅋ 요리를 잘하고 못하고랑은 별로 상관 없어요~ 요리하는 것 자체보다 계획이 더 힘들어요 ㅋㅋ 매번 계획대로 되는 것도 아닐 뿐더러 서로 내일 이걸 먹어야지 싶었는데 사람 살다보면 먹기 싫을 때도 있고... 두 분 다 일해서 여유가 없다면 그냥 이마트나 마켓컬리등 이용하시고 냉장고 파먹기 느낌으로 집에 있는 것으로 해결! 스타일로 요리하시면 좀 편하더라고요. 남편이 고기 좋아하면 오히려 편해요~ 솔직히 한우만 아니면 돼지고기 오리고기 닭고기 호주산 소고기 냉동실에 쟁여놓고 걍 구워서 쌈싸먹으라 하세여~
베플ㅇㅇ|2023.08.14 17:37
ㄷㄷ 배달에 커피 디저트까지 꼬박 챙겨 먹으면 당연히 지출이 클 수 밖에요...
베플남자보통남자들|2023.08.14 19:58
외람되지만..돈이 안모이는이유는 딱 하납니다. 버시는거에 비해 많이 쓰는거죠..삶의질을 내려야 할듯합니다.그걸 내리지않으려면 더 버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베플ㅇㅇ|2023.08.14 17:47
님이 비교하는 대상들은 부부가 각각 300이상씩 버는 맞벌이죠. 그리고 양가부모님도 중산층이어서 결혼하면서 아파트 전세 정도는 받은 사람들, 철철이 김치, 밑반찬 보내주는 부모님 있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만 자기 삶을 자랑하듯 전시해서 남들은 다 잘 산다고 착각하는거래요. 위같은 조건 없으면 굉장히 아끼고 또 아껴야죠. 세일타임에 맞춰서 장을 본다던지 회사에서 먹고 저녁은 간소하게 떼우던지
베플ㅇㅇ|2023.08.14 17:25
저도 결혼초엔 남편이랑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런데 자주 갔는데 대형마트가면 불필요한 소비를 너무 많이해서 돈 더 많이 쓰더라고요. 동네마트 중에 큰 마트있죠 맨날 전단지 붙이는 곳들. 저는 대구 사람이라 대백마트 주로 이용하는데, 빅마트 이런데가 식자재는 훨씬 저렴합니다~ 버섯같은 것도 이마트엔 2천원이면 동네마트엔 1천원이고 그래요... 장보실때 동네마트만 이용해도 절반은 줄음...!
찬반ㅇㅇ|2023.08.14 10:41 전체보기
어차피 젊은 사람의 근로소득은 최상위권 빼고는 비슷비슷해요. 중요한건 양가부모의 지원이죠. 부모가 해준 신혼집에 부모가 해준 차에 부모가 해준 반찬과 김장김치 받아서 애기 기르며 사는 거죠. 제 주변에 가장 잘 사는 집은 딸아이 시집보내면서 월세 받아서 생활비에 보태라고 갖고 있는 건물들 중 한 채를 양도해주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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