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급 아니면 여자의 외모도 스펙 그 다음이다..
ㅇㅇ
|2023.08.18 15:40
조회 21,080 |추천 15
얼마전에 운동하다가 모임에서 저한테 먼저 말도 걸어주고사진도 찍어준다고 하고물도 주고 과일도 주고 심지어 대화가 너무 즐거운 친하게 지내고싶은남자를 만나서 기분이 좋았어요..
그래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용기 내서 식사 어떻냐고 물어봤고흔쾌히 수락을 하는 동시에 번호까지 주셨습니다..여기까지는 참 좋았는데
식사자리에서 서로 직업을 오픈하면서부터 틀어진 것 같아요.저는 중소기업 회사원 나부랭이고그 남자는 전문직이었거든요..
참 이런기분이겠구나 싶었어요.외모만 반반하고 능력없어서 여자에게 거절당하는 남자들의 마음.
직업은 변변치않아도 열심히 살았고 1억 좀 넘게 모아놓은 돈을..과연 누가 알아줄까 싶네요.
진짜 오랜만에 너무나도 절망적인 기분이에요.정말 그 사람 하나만 보고 친해지고싶다고생각해서 행동했는데, 스펙에서 컷 당한 저를 현실이 비웃네요..
제가 그동안 남자들에게 나는 사람 하나만 보지않고 배경도 함께 본다고 했던가슴을 찢는 거절멘트를 다시금 돌아보게되었습니다.
이 마음 언제 아물 수 있을까요..전 그사람이 전문직이 아니어도 그냥 일반 회사원이어도 상관없는데많이 아쉽네요..
우울하고 슬픈 마음에 넋두리 하고 갑니다..
- 베플ㅇㅇ|2023.08.1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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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집에가서 거울 다시 보세요ㅋㅋ 진짜 반반하고 이쁘면 돈 많은 남자들 여자 직업 안봄 ㅋㅋ 돈 줄테니 하고싶은거 하라고 함
- 베플ㅇㅇ|2023.08.1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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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배우급은 아니어도 전문직한테 번호 따면 바로 받을 정도로 예쁘고 1억 모을만큼 성실하단거죠? 가진게 많으시네
- 베플ㅇㅇ|2023.08.19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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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자존감 내려가지 말고 그럴때일수록 뇌에 힘주고 자신을 사랑해야 됩니다. 나보다 잘난 사람 얼마든지 있고 못난 사람 얼마든지 있죠. 비교할 필요가 없어요. 님이 그 남자와 같은 급이었다고 해도 그때에도 님보다 훨씬 대단한 사람들 많을텐데 그땐 만족할까요? 인생을 남자한테 선택받는 기준으로 인식하면 불행해집니다.
- 베플ㅇㅇ|2023.08.19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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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쩔 수 없죠. 정 들기 전에 깔끔하게 끝났으니 잘 됐다 쳐요.
- 베플ㅇㅇ|2023.08.1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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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그사람이 전문직이 아니라 일반 회사원이라도 상관 없는게 당연하지. 니가 전문직이 아니니까. 근데 니가 전문직이었다면 서로의 직업 오픈 했을때.. 공장 다녀요. 중소 계약직이에요. 취업 준비생이에요. 했을때 사람만 보고 호감 갈 수 있을꺼 같냐? 당연히 내가 이걸 따려고 평생 노력한게 얼만데 하면서 건물주 찾고, 대기업 찾고, 같은 직종 찾고 했을꺼 아니냐? 당연한 까임에 뭐가 우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