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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선배분들에게 여쭤보고 싶습니다

쓰니 |2023.08.20 22:39
조회 5,961 |추천 11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일을 시작해서 현재까지 일하고있고,
본가에서 나고자라 22년째 고향에서만 생활하고 있습니다

요새 인생을 이렇게 사는게 맞나 싶고 여러생각이 들어서 많은 사람들의 얘기 듣고싶어서 글 올립니다!

저는 일반고를 졸업 후 대부분의 친구들이 대학을 갈때
일이 좀 안 풀려서 일찍이 돈을 벌러다니고 있습니다

저와 함께 놀던 친구들은 모두 대학을 위해 타지로
이동했고 제가 아는 친구들 중에서는 현재 고향에 남아있는친구는 없습니다

제 고향이 좀 촌동네이긴한데 살만은합니다
그렇지만 제 나이또래친구들이 잘없어서 어울릴만한 친구가 없습니다
제 또래 친구들은. 대학 방학 시즌이 돼야만 볼 수있고 개강 시즌에는 제 또래가 없어서 직장동료, 가족이 제가 소통하는 전부입니다

내년에 직장을 퇴사하고 해보고싶은게 있어서 고민중인데 서울에 가서 생활을 해볼까 고민중입니다

제 고향에서 사는건 본가에 살며 돈을 아낄 수 있다는게 장점인데
단점은 제가 점점 고립되어 가는 느낌이 들고
제가 원하는 자기개발이나 자신의 삶에 욕심이 있는 사람이 드물어요.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는 친구들은 서울에서는 여기보다 워낙 다양한것도 할 수 있고. 여러사람들과 어울려 놀고, 꿈도 크게 꾸는것 같습니다

근데 제가 살고있는곳에서는 말만 번지르르하고 행동은 항상 게으른 사람들만 주변에 있는것 같습니다
몇몇분들은 그렇지 않지만 8할이 게으른것같습니다

제 부모님은 타지로 옮겨가는걸 싫어하십니다
근데 그건 저에게 도움되는게 아닌 부모님 좋으라고 있는것 같아서요

전 고립되기 싫습니다
그래도 본가에 살면 돈을 아낄 수 있는데 집이 형편이 좋지 못해 고민됩니다

혹시 저와같은 상황을 겪어보신분이나 인생 선배분들 에게 현명한 조언 듣고싶습니다

+++++추가 ++++++
지금 이 글을 남기면 보실 분들이 있을진 모르겠네요ㅎㅎ
혼자 새벽에 끄적이다가 지운줄 알았는데 글이 올라가있을줄 몰랐습니다
댓글에 돈 얘기가 많고 목표도 없는데 올라가냐, 고향에서도 고립됐지만 서울에서 아는 사람도 없으면 더 고립될거다 같은 말들이 많은것 같은데

현재 모아둔 돈은 4천만원 가량되고
목표는 성적이 돼서 취업이 보장된 인서울 전문직 학과에 입학할 계획입니다 (의료계열학과)

상황이 좀 꼬여서 직장 생활을 일찍 시작했는데
가난한 저에게 온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빚 없이 4천만원 모았고
학교도 갈 계획이라서 인연을 만드는데는 큰 무리가 없을것 같습니다
제 고향에서도 대학공부 가능하지만 한번 사는인생 서울로 가서 해보려고요
댓글보고 서울가지말라는 댓글보다 젊을때 한번 해보라는 댓글이 많아서 도전해보려고요

아 혹시 대학에 나이많은 사람이 가면 끼기 어려울 수 있다고 하실까봐 말씀드리는데 위 게시글에 적힌 나이는 제 진짜 나이가 아닙니다ㅎ 만으로 현재 19살이라 확실히 누나는 맞지만 제가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가면 더 악으로 깡으로 버텨야 한다는 댓글있었는데
사실 나이는 많지않지만 그 누구보다 인생 순탄하지 못했고 여러 힘든일들을 겪어오며 인생 험난했다고 자부할 정도의 인생을 살아왔기에 남들이 힘들다 무너져도 악으로 깡으로 버틸 자신 있습니다ㅎ

머리가 복잡해져 남긴 글에 정성스런 답변 전부 감사합니다
답변들 하나하나 읽어보고 많이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수1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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