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대중교통 이동간에, 회사에서 심심하실 때 등등 킬링 타임으로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는 것 같아..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궁금해서 글 남겨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커플입니다.
아래와 같은 상황에 다른 분들은 이 만남을 계속 하실지 궁금합니다.
30대 커플이며 처음에..결혼 준비를 하면서 서로 자산을 오픈 했습니다저는 5천 정도에 1억 지원, 여자는 0원에 2천 지원 정도라고 이야길 하더군요모은 돈이 0원이라는거에 좀 어이가 없긴 했지만 저도 평균 이하 인 사람이고 애초에 돈을 보고 만난게 아니기 때문에 별 문제 없이 결혼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준비 과정 중에 하나씩 문제가 생기더군요먼저 0원이라던 여자는 사실 6천만원의 대출이 있었습니다.당연히 먼저 말해준 게 아니고 걸렸습니다. 걸려서 싸웠고대출 6천만원이 본인 빚이 아니며 부모님이 잠시 빌린거라고..말했고부모님이 처리해줬다고 이제 대출 없다고..그렇게 첫 대출 사건이 넘어갔습니다.그런데 얼마 후 소액이지만 300만원 가량의 대출이 남아있다는걸 알게됐습니다.중도상환수수료때문에 일부 금액이 남았다고 하더군요. 알겠다고 했고,얼마 후 다 갚았다고 말하더군요. 확인 없이 그냥 믿었습니다.그런데 정말 우연히.. 300만원을 다 갚은게아니라.. 친구들한테 돈을 빌려서금용어플에만 안보이게 해놓고 갚았다고 거짓말을 했다는걸 알게됐습니다이 때 크게 싸웠구요..그리고 최근에..........대출이 2천만원가량이 또 있다는걸 알게됐습니다.카드 리볼빙 이더군요 진짜 어이가 없어서 결제 내역 싹 다 뒤졌습니다.욕 나오더군요. 실제로 욕했습니다.피부관리 한번에 백만원씩..(여러번)헬스장 PT 백만원씩..(여러번)게임에 작게는 십만원 많게는 몇십만원씩..매달 자기 월급보다 더 많은 소비를 하고있었고그게 쌓여서 2천만원이란 빚이 되어있더군요 정말 여자한테 처음으로 욕해봤습니다 쌍욕나오더군요주말에 알바해서라도 어떻게든 갚겠다고 미안하다고 계속해서제가 병신인거알면서도 힘든사람 버리는거 아니라는 생각에한번 더 믿었습니다..그런데 오늘..고정비 나간걸 정리하던 중 핸드폰 요금이 너무많이 나가서확인했더니 핸드폰 소액결제로 게임에 10만원을 또 썻네요 ㅋㅋㅋ
저도 뭐 잘한건없습니다. 애초에 병신처럼 믿은거도 저이고 나중에 싸울때는 진짜 욕도 하고 말 심하게 했네요어떻게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