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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아빠한테 벗어났으면 좋겠어요

ㅇㅇ |2023.08.25 19:13
조회 64 |추천 0

저희 엄마 만으로 쉰이시고, 매일 퇴근 후 음식,집청소,빨래 거기다가 운동까지 다 하시는 정말 성실하고 생활력 강하신 분입니다.

어릴 때 가난해서 제대로 교육 못 받으셨고, 혼자 딸이라 그때 살림도 도맡으셔서 다 하고, 그렇게 유년시절 보내다가 스무살에 저희 아빠 만나서 덜컥 애 가지시고 지금까지 힘들게 사십니다.

딸인 제가 볼 때 아빠는 엄마에게 평생 짐이 될 것이고, 평생 엄마가 밥 빨래 청소 술상 거기다가 화풀이까지 받으며 살 게 뻔해서 이혼을 권유했으나,

경제적 능력이 없어서 못 하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엄마가 혼자 지낼 경제력만 있으면 맘 편히 엄마 혼자 사셨으면 좋겠는데

엄마가 도전해볼 일 뭐 없을까요?
현재는 콜센터 비슷한 일 하세요.
건 당 수익받는 일이라 매일 힘들어하십니다 ㅜㅜ

주식도 조금씩 하시고 돈 욕심 많으신데,
어릴 때 자신감을 키울 수 없는 환경이다보니 엄마가 엄마 미래를 억누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제가 먼저 알아보고 자신감 높여드리면서 일자리 추천해보고 싶어서요.

아빠가 엄마 월급 무시도 하고 엄마의 노력이나 희생에 대해서 하나도 고마워 못하고, 내뱉는 말마다 아주 밉고 아픈 말만 해서 많이 답답하고 화도 많이 납니다.

엄마는 아직 너무 젊으신데 이제 병 걸리면 난 그냥 가겠다느니 하시면서 검진도 죽어도 안 받으세요 너무 무섭다구요. 이러다 정말 창창하신 나이에 희생만 하다가 아픨까봐 겁납니다 ㅜㅜ

말이 너무 길었네요
중년 여성이 배울 수 있는 기술이나 그런 거 있을까요?

손맛이 정말 좋으셔서 가끔 음식 장사 하고 싶다는 말을 하셨는데 제가 알바해보니 배달전문 음식점이라도 정말 바쁘고 정말 고되더라구요.. 그래도 음식점 장사 알아보는 게 나을까요?

우선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엄마가 아빠한테서 벗어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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