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에 서른이 됐구요.. 여잡니다.
좋아한다고 까지 하긴 그렇구.. 관심이 가는 분이 생겼습니다..
잘해보고 싶다고나 할까요? 뭐 무튼.. ^^;
저와 가장 친한 친구가 제가 사는곳에서 차로1시간가량 걸리는 다른지방에 살고있습니다
작년 여름시작쯤..기분이 몹시 안좋은날.. 회사에 병가를 내고 나와서 바람도 쐴겸 친구한테로 간적있습니다.
친구퇴근할때까지 친구집서 자고(친구가 일을하러 지방간터라 혼자살아요)친구가 퇴근하더니 기분풀어줄만한 재미난 오빠들있다고 술한잔 하자더군요..
내친구 회사 동기오빠들이었는데.. 두명이 나왔습니다.
한명이 내눈에 괜찮아 보이더군요.. 뭐 그렇다고..크게 이성적으로 다가오거나 하지 않은게
둘다 되게 편하게 해주더라구요.. 신경도 많이 써주고.. 내친구한테 대하듯 똑같이 편하고 다정하고..무튼.. 그렇더라구요..
그렇게 재밌게 놀고 한 일이주쯤지나 또한번 주말에 내가 친구한테 내려가서 놀다가 어떤상황땜에..다시 만나서 술한잔 했습니다.
두번째 봐도.. 역시 첨에 괜찮아 보였던 오빤 여전히 괜찮더라구요.. 거기까지였고..
그후로 몇번 친구에게 가긴 했으나 따로 오빠들을 만나진 않았습니다.
그러다 지난주 .. 또 다시갔습니다. 주말에...
내친구가 오랫만에 오빠들 같이 보자 해서 만났습니다.
다시 만나서 또 술한잔 하며 이야기를 하는데.. 그오빠가 또 내눈에 자꾸 거슬리(?)더군요
근데 이번엔 웃기게도 항상 같이 봤던 제가 맘에들던 오빠(32살)말고 다른오빠(33살)가 저에게 관심을 대놓고 표현하더군요.. 장난인줄알았습니다.
친구동기들이라 대고 딱자르기 뭐해 웃으며 넘겼는데.. 장난수위가 지나치며 진심으로 점점 심해지데요..
헤어지는 순간까지도 연락처 안주면 안보내준다고 잡고 매달리는(?)걸..
끝까지 웃으며 거절했습니다. 물론 거절의 의사는 분명히 전달했습니다.
헌데 .. 다시 본 원래 맘에 들었던 오빠가 더.. 더 맘에 듭니다..
내친구는 날 부추기는지.. 둘이 친한데 ..친한형이 너한테 그래서 혹시 맘이 있더라도 그오빠가 너한테 못그러는걸수 있다.. 내가 보기엔 맘이 전혀없는것 같진않다..
니가 먼저 해볼래..식으로..
그러더니 오늘 뜬금없이 저한테 핸드폰 번호를 보냈네요.. 친구가..
저보고 연락을 먼저 해보라고..
무쟈..고민중인데..
먼저 누군가에게 다가서 본적이 없습니다.그래서..망설여 지는거겠죠..
남자분들 어떠신가 궁금해서요..
그래도 나름 첨만나는 남자들이 관심을 표하는 정도(쿨럭~죄송)의 표준치 외모는 됩니다.
뭐 니생각만 그렇다..이런식의 외모비판적 악플말구요..
진지하게.. 남자분들 입장에서.. 여자가 먼저 연락하는거 (물론 고백하거나그럴용긴없습니다.. 근데 제가 연락하는 순간 관심의 표현으로 알아차릴 상황입니다)
아~ 어렵네요..
나이먹고 이런고민 하게될거란 생각도 못했는데..
너무 좋아했던 오래사귀던 남자랑 결혼을 못할상황으로 부득이 이별을 했고..그게 얼마안됐습니다.
솔직히 결혼을 전재로.. 성격이나 직업등 안정적인 면에 끌린것도 있는게 사실이구요..
내가 지금 연애를 결혼목적으로 하는것이라는걸 그분도 알겁니다.
거의 술마시며 대화 주제들이 우리들모두 그런쪽이었으므로..
아~ 어렵습니다..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