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들 남자들은 집값땜에 결혼못한다고하고
여자들도 결혼하는게 여자한테 손해라고 하는데
이제 결혼한지 이년 돼가는 나는 좀 반대의견으로 결혼 추천해볼게
물론 온라인이니까 결혼해서 잘살고 있는 사람보다는
결혼생활에 문제를 겪는 사람들이 더 눈에 띄고
많은 것 처럼 보이긴하겠지만
막상 결혼해서 사는 친구들 그리고 나만 해도
결혼생활 만족스러움
결혼 전에도 경제적으로 여유롭고 친정도 잘사는 편이었어서 하고싶은거 제약없이 다 하고 살았어도
결혼 후에 뭘 잃었다거나 불공평? 억울한 감정? 없음
가끔 오롯이 혼자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긴 하지만 그거야 내가 조절하기 나름이고
나머지는 집안일도 반반이라 집안일 못하는 나는 오히려 좋아
결혼하니 결혼전보다 돈도 훨씬 빨리 많이모음
(결혼전에 7년 일해서 모은거보다 결혼 후 일년 반동안 두배나 모음)
친구들도 서른 넘으니까 다들 자기 살기 바빠서
자주 만나기도 어렵고
남편이랑 소소하게 친구처럼 지내는거 만족스러움
열심히 일하다가 분기별로 둘이 같이 여행다니는것도 좋고
같이 목표 세워서 같이 달성해나가는것도
전에 없던 파트너가 생긴것같아서 안정감 쩔고 든든함
시댁문제는 결혼전 남친이던 시절부터 단속 잘했고
결혼 후엔 잘하려고 하되 우리부모님한테 더 잘하고
시댁에는 진심으로 잘하려고 하되 나중에 생각나서
홧병 생길만한 무리는 안하는편이고
시부모님도 잘해주셔서 불만없음
혹여나 좋은사람이랑 만나고 있고 결혼생각도 있는데
온라인의 비혼 분위기만 보고 흔들리거나 고민된다면
마음의 소리를 따르시길
생각보다 요즘 남자들 깨어있는 경우도 많고
집안일도 많이 도와주고 착함
물론 개차반 절대 결혼하면 안되는 몇몇 부류는
본인이 알아서 잘 걸러야함
쎄하면 무조건 내 촉이 맞으니까 신중하게 결정하셔요
나랑 잘맞는 사람과의 결혼은 추천 내 삶이 더 건강해지는 너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