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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앞에서 방귀뀌는 시엄마

뿡뿡이가싫... |2023.08.30 21:18
조회 16,501 |추천 17
제목 그대로.. 며느리 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방귀끼는
시엄마의 심리가 궁금함.


처음 일방적으로 방귀 튼 사건은 남편이랑 연애때 집 근처
산에 등산 가자고 했는데 본인도 같이 가자고 하셨나?
벌써... 10년도 더 된 시점이라 자세한 상황은 기억이 안남 ㅜ

여튼 내 뇌에 강하게 남긴 그 상황만 기억나는데..
산 초입을 오르다가 한 구석에 있는 생활체육 시설에서
윗몸일으키기를 하시는데 방귀를 크게 배출 하시더라구..

나는 놀라서 눈을 크게 뜨고, 그걸 남편이 봤나봄
남 : 엄마 00이 앞에서 그렇게 크게 뀌면 어떡해!
엄 : 아니 그럼 나오는걸 어떡하냐!!

뭐.. 배에 힘주는 운동 하셨으니 순간 실수 할 수 있다 생각함


그 뒤로 연애 기간 지나고 결혼 전까지는 특별할 사건은
없었는데...
하.... 시댁 행사가 있어서 집에서 같이 시간을 오래보내거나, 같이 어디 이동중인 차 안에서나 참지 않으시고 그냥
배출하시고 나몰라라 하심..

(슈밤... 쓰다보니 더럽네 진심..)


그럴때마다 남편이 "엄마" 하고 제지하는 뉘앙스로 부르는데 그럴때마다 나오는걸 어떡해 이 말씀만 하심.
나는 그냥 민망하실까봐 먼산 보고 못 들은척함.

근데 하루는 나도 좀 어머님이 부끄러움을 아셨으면 해서
약간의 수치스러움을 드리자! 계획했음.

때는 ㅇㅊ고요수목원 가는 길... 한참 이야기 하며 가다가
급 차안에 고요한 정적이 흘렀는데 아니나다를까 방귀를 뀜.
그래서 내가 바로 " 어머!!" 이랬음.
근데 시엄마는 내 반응을 무시하고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시다가 " 왜, 니도 나오면 뀌어라" 이러심.. ㅋㅋㅋ

하.... 우리 시엄마 전남 담양 출생이신데 그 특유의 사투리 억양을 들려주고 싶은데 참 아쉬움.... 여튼.

음.. 그냥 정말 아무생각이 없으신 걸까?
아니면.. 부끄러움이 없으신걸까? 님들은 어케 생각함?

아 아버님은 그럴때마다 옆에서 "이 사람이..." 이 한마디 하심. 전형적인 말수 없는 우리네 아버지 같으신 분임.

아기 재우면서 잡생각하다 님들 의견 들어보고 싶어서 문맥도 안 맞고 오타도 있는 조잡한 글 써봄.
추천수17
반대수34
베플ㅇㅇ|2023.08.30 23:25
여기 다 젊은 사람들만 있어서 생리 현상도 마음대로 조절 잘 하고 사나봄. 늙으면 서럽다고 소화 잘 안되면 아무 예고없이 나오게 되어있고 소변보는 간격도 짧아져서 관광가서도 화장실 위치 눈여겨 보느라 제대로 감상 못하는데 방귀 좀 꾼다고 무식하고 못된 노인네 취급하다니 자기들은 안늙을줄 아나봐. 주변에 트림 방귀 심한 노인네 있으면 잡곡밥 말고 백미밥을 꼭꼭 씹어 잡수라 권해보세요. 소화기능이 떨어져서 생기는 현상이니 너무 심하면 병원에 모시고 가서 진단 받아보게 하던가.
베플ㅇㅇ|2023.08.30 22:17
저희 시어머니는 방귀 트름도 시원하게 잘하시더만요 아무렇지않게 처음에는 놀랐는데 이제는 뭐 그런 분이다 생각하고 그냥 한마디하고 넘어갑니다
베플ㅡㅡ|2023.08.31 09:06
자식 앞에서 방구도 못뀌나.. 별. 님도 뀌시구랴
베플ㅡㅡ|2023.08.31 08:54
방귀를 뀌는게 문제가 아니라 부끄러운 줄 모르는게 문제인듯. 그건 며느님이 만만해서임^^
베플ㅇㅇ|2023.08.31 08:51
방구는 나오니까 어쩔수없다 쳐도 뻔뻔한 태도가 문제인거 아님? 민망한 척이라도 하던가. 밀폐된 곳에서 뀌었으면 미안하다고 말이라도 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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