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이면 1주년이고 얼마전 첫번째맞는 제 생일이였어요
제가 일하는쪽으로 남친이 와줬고 제가 생크림을 싫어해서 아이스크림케이크를 오는길에 사왔더라구요
좀 늦은시간이라 간단히 밥을 시키고 앉아서 밥먹고 케이크하고 베스킨라빈스에서 파는 우산이랑 남친이 쓰고있는 썬크림을 주더라구요 가끔 자잘한거 쓰라고 갖다주니깐 그러려니했는데 메인 선물이나 편지는 없나? 생각하다가
케이크때매 기분 좋아서 놀다보니
생일 8분남았을때 제가 물어보니깐 그제서야 선물을 뭐 봐놓은게 있어서 주말에 같이 가려고 했다(사실 봐놓은거 없었음)
편지는 생각을 못했다 그러더라구요..
갑자기 기분이 상해서 표정이 좀 변했더니 당황해하면서 많이 서운하냐고 묻더라구요.. 좀 생각해보니깐 뭔가 서럽더라구요
5만원 10만원이 문제가 아니라 성의가 필요한거라고..
그랬더니 먼저 말못꺼내서 미안하다 주말에 나이키 매장 맨투맨이나 커플신발 생각했대요..
나이키..?에 한번 더 놀랐어요
오해 하실수 있겠지만 나이키 평상시에 사주면 나무너무 감사하죠 아니 사주고 싶은게 있었으면 준비해와야하는거 아닌가요.. 시간이 없었다고하더라구요
진짜 시간이 없었으면 아니 만약에 돈이 없어서 무리되서 못하면 난 그런건 괜찮다.. 근데 미리 말해줘야하는거 아니냐 내가 궁금해하고 솔직히 기대를 안할수다 없는데.. 아무것도 생각하지않고 여기 오는길에 케이크 사느라 늦은거 아니냐( 약속시가보다 15분 정도 늦음) 순간 뭔가 헤어지자 하고 싶더라구요
제가 이상한가요..
평상시에도 뭔가 생각하는 방식이 조금 달랐어서 이런일이 생긴거 같기도 하고 오히려 다를때 몇번 남자친구가 옷이나 선물을 해줬고 엄청 사과하고 다신 서운하게 안하겠다고 몰라서 그랬다고 그래서 일단 넘어간 상태입니다 주말에 준비하겠다고...
남친은 38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