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방탈죄송] 친구중 최고 빌런 썰. 푸념

ㅇㅇ |2023.09.08 12:11
조회 33,078 |추천 53
하.. 벌써 4,5년전일이라 .. 결.시.친 볼때 한번씩 그 ㄴ 생각에 풀어봅니다.(이하 음슴체로 할께요)고등학교때부터 엄청 친하게 지내고있는 7명친구들이 있음. (순서대로 1,2,3,4,5,6, 나7번 친구)다들 대학 졸업하고 일찍 결혼하면서 애도 있고 학교도 보내고 그러고 있는데.나(7번)만 꼴찌 결혼.  친구들  청첩장 돌려서 초대하고 그와중에 외국에서 사는 친구는 축하한다고 해외배송으로 결혼선물 보내줌. (쓴이 집이 대구쪽임) 그외 서울 경기도쪽 사는 친구들이나 아기가 있는 친구들은 축의금만 보내고 못와서 미안하다고  얘기하는데.. 살짝 서운하긴 해도 이해하고 그냥그냥 결혼 준비하면서 있었던 시시콜콜한 얘기하면서 다풀었음. 
결혼식은 그야말로 번개불에 콩볶듯 정신없이 지나가고 신행이랑 시댁친정 인사 다 드리고 직장 생활 하면서 몇번의 집들이 치르고 나니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나간뒤였음. 문득 ... 축의금 인사를 안한거 생각나서 그제서야 부랴부랴 축의금 명부 확인하고 한분한분 연락하고 있는데.. 7명 친구중 한명(3번) 이름이 보였음.근데.. 문제는 그친구(3번) 이름만 적혀있고 나머지 친구 이름은 어디를 봐도 없어던거임.혼주 측에서는 친구라는 사람이 축의금 25,000원 내고 식권5장. 답례품5개를 챙겨 갔다고 들었는데.... 방명록에는 그친구 이름만 적혀 있는거임. 알고 보니 그친구(3번)가 자기가 친구들 대표로 축의금 전달해줄테니 본인한테로 축의금 보내라고 한거임. (그걸 결혼식 끝나고 알았음. )그걸 친구들한테 일일이 전화해서 확인하기도 뭐하고 속만 끓이고 있었는데.. 친구중 한명(5번)이 갑자기 전화와서 축의금 전달 받았냐니까 안그래도 그친구(3번) 이름만적혀 있어서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어다고 하니까. 그럴줄알았다고 그러면서 그친구(3번)가 자기 결혼식때도 똑같이 그랬다는걸 나한테 풀어놓음. 대표로 축의금 받아다는 친구(3번)는 애가 3셋있음. 그것도 초3.4 남자아이만. 그러니까 지네식구 5명 식권을 25,000원 축의금 내고 쳐받아간거임. 그걸 결혼식 끝나고 한달 반이 지나고 나서 알게 된거임. 일단 단톡방 만들어서 친구들한테 그동안 연락못하고 인사 못해서 미안하다고 전함. 친구들은 괜찮다고 바빠서 그랬을거라 이해해주고 축하해주고 멀어서 직접 못가서 미안하다고 카톡으로 일일이 답례품 의미로 기프티콘 보내줬음. 물론 그친구(3번)는 빼고 보냈음. 근데.. 내친구들 내가 다들 기프티콘 보냈을거라 생각했는지 하나같이 고맙고 잘 쓰겠다고 단톡방에 인사하는데.. 그친구(3번)만 먼데??? 이렇게 보낸거임. ㅎㅎㅎ그러더니 갠톡으로 하는 말이 왜 자기는 기프티콘 안주냐고 함. 그래서 너 친구들 축의금 대표로 받았는데.. 그거 왜 안주냐고 걍 까놓고 말했음. 그리고 지난번 그친구(5번)  결혼식때도 축의금 안줬다는데 맞냐고 물어 보니 그제서야 아.. 깜빡했다면서 계좌번호 알려주면 보내주겠다고 하고 그친구(5번) 결혼식 축의금은 결혼식 끝나고 신행 다녀와서 현금으로 보내줬다고 말하는거임.  좀 어이가 없어서 그동안 같이 지내왔던 우정을 봐서 더이상 추궁하지는 않았음. 그러면서  요즘 너 형편이 힘드냐고 물었더니. 그런거 아니라고 버럭 거리길래. 나도 열받아서 그러면 왜 25,000원 내고 너희집 식구들 다같이 와서 식사하고 가느냐고 요즘 결혼식장 뷔페 식사권 얼마인줄 아느냐. 모른다고 처도 초등학생 아들셋까지 데려와서 다같이 식사하고 가면서 친구들 답례품까지 받아갔는데.. 깜빡했다는게 말이 되냐고.. 와서 축하는 못해줄 망정 친구 결혼식날이 너네집 식구 외식하는 날이냐고 막말하고 대판 싸우고 차단박음. 나중에 알게된건데. 그친구(3번) 아들이 입던 옷을 친구들한테 팔기도 했다는거 들었을때 진짜 왜저러나 싶으면서 배신감까지 들었음.  그친구(3번) 포함 학창시절 내내 즐거웠고 행복했었는데... 결혼하더니 저렇게까지 변하나 싶었음. 차라리... 힘들어서 그렇다.. 이렇게 밖에 못해줘서 미안하다 그랬으면 이해하고 오히려 내가 더 도와주고 싶었을지도 몰랐을텐데.. 이런생각도 들었음. 차단하고 한동안 많이 울고 속상해 있었는데...  외국에 살고있는 친구(4번)가 한국에 잠시 들어온다고 해서 다같이  모이기로 함. 물로 그친구(3번)도 나온다고 전해들음.난 최대한 포커페이스 하고 다같이 식사 하고 웃고 떠들고 옛날 학창시절 얘기하면서 오랜만에 행복한 시간 보내고 있는데 갑자기 그친구(3번)가 자기 아들이 근처에 있는데 오라고 하면 안되냐고 하는거임. 그래서 애들이 다같이 흔쾌히 오라고 함. 아들 둘이 와서는 밥 안먹었다고 2인식사 추가로 주문함. 허겁지겁 먹이고. 이제 헤어질려고 식사값 계산할려고 하는데... 각자 먹은거 각자 내기도 그렇고 해서 N빵 하자고 하는데... 갑자기.. 그친구(3번) 얼굴을 힐끔 처다봤음.. 그랬더니.. 표정이 아주 좋아서 못살거 같은 표정임. 친구들한테 자기 아들 식사값은 자기가 내겠다고 해도 친구들이 말렸었겠지만. 그래도 고맙다는 말한마디 없이... 히죽히죽 데는게... ㅜㅜ 하... 갑자기 여기 어디 나는 누구?? 이런생각이 막들었음. 식당에서 나와서 그렇게 헤어지는게 아쉬워서 차한잔 하고 갈랬는데.. 그친구(3번) 또 따라갈라는 거임. 그것도 아들데리고. 그래서 급히 우리는 약속이 있어서 집에 가봐야 할거 같다고 말 바꾸고 다들 집으로 와버림. 하.. 그친구(3번) 아직도 친구들한테 자기 집에서 키운거다 하면서 과일이나 채소같은거 친구들한테 팔고 있다는데.. 그것도 시중가격보다 싼가격도 아님. 친구들 말로는 상품 받아보면 과일은 거의 물러 있거나 상해 있고 채소는 벌레 먹거나 흙투성이라 손질하는게 더 시간 걸긴다고 다시는 안시킬거라는데... 그래도 또 친구라는 명목으로 모른척 할 수도 없고 마음다들 여려서 또 속고 속고 .. 지금은 그친구(3번) 빼고  정기적으로 모임도 하고 가끔 여행도 가고 그럼. 인스타그램에 사진도 올리고 그러면 그친구(3번)가 들어와서 보고가기도 하는데.. 딱히 별말없는거 봐서는 본인도 이제 아는건지.. 하.. 지난 일이라 잊고 지냈었는데... 그냥 한번씩 그날 생각하면 화딱질이 나서 푸념아닌 푸념 올려봤어요. 맞춤법 다틀리고 띄어쓰기 엉망진창이라도 이해 부탁해융.. ㅜㅜ 그냥 진짜 열받아서 급으로 적은 글이라.. 욕하고 머라하셔도 다 이해할께요 ㅜㅜ 

*추가..요~ 축의금 돌려 받았어요
추천수53
반대수12
베플ㅇㅇ|2023.09.10 13:07
3번이 다른 친구들 축의금 꿀꺽했다는 건데.. 이게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넘어갈 수 있는 일인가요?ㅋㅋㅋㅋ 이거 범죄에요. 그 이후에도 또 만나서 밥 먹고 웃을 수 있다는 게 놀라운데ㅋㅋㅋ 그리고 N빵할 때도 애들 건 3번이 부담하게 하면 되지 왜 애들 먹은 거까지 포함해서 N빵을 하죠? 그냥 답답하네요.. 그렇게 당하고도 유야무야 넘어가고 계속 만나는 이유를 모르겠네ㅋㅋ 한 번 우정은 영원한 우정! 피를 나눈 맹세! 도원결의! 뭐 그런 건가..ㅋㅋㅋ
베플남자ㅇㅇ|2023.09.10 12:46
친구들 축의금 걷어간 애가 신부 안 주고 꿀꺽했다는 거인가요? 그런 일을 당한 것 치고는 님이나 친구들 반응이 너무 가벼워서 위화감이 있네요. 바로 손절하고 배신감에 치를 떨며 경찰에 신고할 급인 거 같은데. 자기는 25000원 내고 식권 다섯장과 사은품5개를 받아갔다고? 봉투 하나 내고도 5개를 받아갈 수 있나요? 내가 접수봤다면 이상하다 감잡고 봉투도 바로 확인하고 1개만 줬을 거 같은데.
베플ㅇㅇ|2023.09.10 21:56
근데 저도 좀 이건 뭔 호구집단인가? 싶었던게, 25,000원 내고 식권 다섯장 받아간 친구 손절 안하고 모임에서 만나고 있는 쓰니도 이상하고.. 축의금 꿀꺽 하려는거 (범죄) 봤으면서 친구들한테 말 안하고 아직도 만나고 있는 쓰니와 쓰니 친구도 이상해요.. ㄷ
베플ㅇㅇ|2023.09.10 14:03
쓰니랑 다른친구들도 약간 띨빵ᆢ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