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이 되고 20년이 지났다.
그동안 이룬게 딱히 없다.
남자친구도 떠나고 친구들도 만남이 뜸해졌다..
술을 좋아했다. 20년 징글징글하게 마신 것 같다.
난 인정욕구가 강한건지 누군가 나를 찾으면 고마웠다..
그 마음이 좋아 사람들을 만나왔던것 같다.
그런데 이제는 사람들도 만나기 싫어지고 혼자가 편하다.
누군가 먼저 만나자고 하지 않으면 계속 혼자 있어도 될 것 같은 마음이 든다.
이렇게 살아도 되는지 무섭긴 하다..
소비습관도 좋지 않아 모은것도 없다.
직업도 변변치 않아 과연 내가 60살까지 일할 수 있을까 너무 걱정이 된다..
늙어서도 일로써 필요한사람, 쓰임당하는 사람이고 싶다...ㅎㅎ
20년 방탕하게 살아왔으니 이제 정신차리고 남은 20년은 제대로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요새 참 무기력 했는데 이 무기력을 극복하려면 어떤걸 해야 하는걸까요??
운동도 2년 열심히 했는데 하기가 싫어지고 일 끝나고 학원도 다녀봤는데 몸이 피곤해지니...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하기엔 나의 미래가 너무 불투명하고....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싶다 라는 생각만 듭니다..
40춘기라는게 정말 있는걸까요? 남들보다 사춘기도 별다르게 오지 않았는데 40살이 되어서
쎄게 온건지....감정에 기복이 널을 뜁니다...ㅋㅋ 사는게 참 재미가 없네요..
40살 되게 어른인 것 같았는데 예전의 썼던 글을 보니 크게 달라진게 없더라구요..
정신차리고 멋지게 나이 먹고싶은데 쉽지가 않은것 같아요 ㅠ
마흔살 84 여러분들 다들 힘내세요!!^^ (급마무리) ㅋㅋ
몇년 뒤 이 글을 다시 보게 될 때 조금이라도 내가 달라져 있기를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