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6살 여학생이고 내년에 고등학교 올라감
우리 집이 조카 보수적?이고 간섭 개심해서 집에 있으면 숨 막혀서 수능 끝나면 바로 집 나갈 거임
들어봐
1 올해 8월부터 용돈 받기 시작함
식비 교통비 생활비 다 합쳐서 한 달에 7만원 받음
솔직히 요즘 물가 너무 올라서 7만원이면 식비로 다 나감… 돈 아끼려고 맨날 편의점에서 먹는데도 일주일이면 식비로만 1~2만원 사라짐 그리고 매달 지출내역 정리해서 엄마한테 보여줘야 함 안 보여주면 여기서 용돈 더 내린댔음
2 폰 검사
진짜 짜증나는 게 걍 갑자기 엄마 기분 안 좋으면 폰 가져 오라고 하고 폰 검사함 폰 비번이랑 각종 sns 아이디 비번 다 공유 해야함 솔직히 내가 그렇게 폰 많이 하는 편도 아닌데 폰만 들고 있으면 정지시킬거다 뭐다 하면서 협박?함 그리고 엄마나 아빠랑 싸우면 무조건 최소 일주일은 폰압임ㅋㅋㅋㅋ 심지어 아빠가 지금까지 내 폰만 3개 부셨음 말 안 듣는다고 ㅋㅋ 제일 최근에 부신 게 작년 8월 말 이었는데 올해 2월에 폰 사줌 새 폰도 아니고 중고폰
3 사생활이란 걸 전혀 안 지켜줌
뭔 놈의 가족은 하나여야 한다라는 별 이상한 마인드 때문에 방문도 못 닫게 함 도대체 뭔 연관이 있어서 문을 못 닫게 하는지 이해가 안 감.. 걍 다 그렇다 치는데 솔직히 온라인 수업같은 거는 문 닫고 수업해야 되는 거 아님? 그거 때문에 닫는데 자꾸 닫지 말라고 수업 중에 문 벌컥벌컥 열면서 지랄함 그러더니 결국엔 아빠가 방 문고리 없앴음 ㅅㅂㅋㅋㅋㅋㅋ 학교 끝나고 집 왔는데 조카 황당하더라엄마가 나 전화하는 거 싫어하니까 잘 안 하는데 친구랑 할 얘기 있어서 진짜 가끔씩 하거든? 여보세요 소리 나자마자 계속 끊으라고 재촉하고 뭔 얘기 한 건지 내가 말 할 때까지 물어봄
4 친구랑 노는 거 하나하나 다 허락 받아야 함
장소가 너무 멀어도 안 되고 친구가 엄마가 안 좋아하는 친구여도 안 되고 설령 놀러 나간다고 한들 통금은 5~6시에 시도때도 없이 전화 걸고 같이 노는 친구들 연락처 친구 집에서 놀면 친구 집 주소 다 엄마한테 알려줘야 함 진짜 _같은 건 내가 얘네랑 논다고 하고 다른 애 만날까 봐 인증사진 보내라고 함ㅋㅋㅋ
5 ㄹㅇ맨날 맞음
별로 크게 잘못 한 것도 아니고 걍 내가 조금이라도 짜증을 낸다? 그러면 걍 손부터 나옴 안 때려도 맨날 꼬집고 주먹으로 팔 때리고 조카 아픔 멍 투성이임 그리고 아빠 갑자기 욱하면 걍 죽도록 때림 갈비뼈 부러진 거 한 두번도 아니고 칼 들고 지랄해서 베인 적도 많음 머리채 잡히는 건 기본이고 발로 걷어차이고 명치 맞고 의자 던지고 근데 신발 조카 서러운 게 ㅋㅋㅋㅋ 예전엔 안 맞으려고 발악이라도 했다면 요즘엔 걍 맞다가 뒤지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항 안 하고 그냥 맞고 있음 그럼 아빠는 이제 컸다고 이 정도는 참을 수있다 이거냐? 이지랄 하면서 더 때림 동생은 9살인데 싸울 때마다 맨날 울고 아빠 말리다가 몇 대 얻어맞고 걍 이 집구석이 너무 _같음
조카 피해망상에 지 멋대로 해석하고 지랄하는 분조장 부모 때문에 하루하루가 숨 막힘 차라리 죽는 게 나을 거 같음 정말로 예전에 ㅈㅎ하다가 걸렸는데 니가 뭐가 부족해서 이딴 짓을 하냐고 할 거면 제대로 하라고 아빠가 칼 들고 내 손목 그으려고 했었음 우리집에선 내가 미친년 취급 받는데 이래도 내가 이상한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