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쌤이랑 1:1 상담했는데 얼마 전에 내가 집에서 부모님이랑 좀 싸웠거든 그거 때문에 좀 집안 분위기 안 좋아지기도 하고 그래도 학교 와서는 티 안 났다고 생각했는데 쌤은 다 알고 계시더라 언제부턴가 집에서 트러블이 있는 게 보였다고.. 그리고 새학기 땐 내가 ㅈㄴ열정맨이고 뭐든 다 열심히 하려는 욕망이 넘쳐나서 눈빛이 ㅈㄴ초롱초롱했는데 지금은 아니거든? 근데 그런 눈빛도 다 알아채시고 계시더라 좀 신기했음 고등학생쯤 되고 반에 2n명이 있으면 학생들 한 명 한 명한테 그렇게 관심 가지는 게 쉽지 않을 텐데.. 덕분에 상담 중에 약간 울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