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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지막 인사 하려구요.

오늘 할 수 있다면, 마지막 인사를 하려합니다.

한달 전부터인가, 유독 눈에 띄어 관심이 생긴 어린 그녀.
용기를 내서 말을 걸고 짧은 대화도 받아주던 배려 있는
이 친구가 내일이면 일을 그만둡니다.

번호도 물어봤지만, 곧 그만둘 회사 사람과
엮이고 싶어하지 않는 마음. 사실 애둘러 거절한걸
알고 있지만 내심 아쉬웠던건 어쩔 수 없었네요.


내일이면 그만두고 본연의 신분으로 가겠지만
충분히 불편했을 수 있음에도 받아주던 배려와 감사는
잊지 못할 것 같네요.

살면서 이만큼이나 이쁜 사람을 본적이 없고
앞으로도 볼 수 없을 것 같은데,
건강하고 하고 있는 공부 잘되면서
원하는 꿈 잘 이룰 수 있길 멀리서나마
응원하겠습니다.

한여름밤의 꿈처럼
잠시나마 정말 좋아하는 감정을 가진걸
깨달아버려서,
감사하고 설레고 가벼운 눈인사만으로도
좋았습니다.


행복하세요.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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