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안지는 오래된 남사친인데
자주 보거나 그러진 않음.
물론 나는 얘한테 이성적 감정 1도 없음.
(진짜 너무 못생김)
근데 얘가 자꾸 나를 자기 여자친구한테 노출시켜서 싸운다음에 나한테 어떻게 하냐고 연락오거든?
진짜 ‘어쩌라고’ㅠ싶은데
막 난 가만히 있는데
갑자기 연락와서는 자기가 지금 무슨 큰일 생겼다고 밤 11시에 전화 좀 해달래.
그래서 밤 11시에 전화했더니 안 받더라고?
그래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내 일상 지냄.
근데 얼마뒤에 연락와서는
“야 너 전화와서 여친이랑 대판 싸움;”
이러길래 내가
“니가 전화 해달라며?” 라니까
“나 여친집에서 같이 살아서 밤에 전화 못할듯“
이러는거야
아니 난 여친이랑 같이 사는 줄도 몰랐고
지가 큰일났다고 11시에 전화해달래서
전화해준거뿐인데
그러면서
“너 전화와서 여친이 니 카톡 프사 다 보고 어디서 일하냐길래 너 ㅇㅇㅇ일하는 친구라고 함..”
이러길래 이게 뭐지 싶고 너무 이상한거야.
그리고 얼마 후에는
자기가 여친하고 싸워서 매달리는 입장인데
어떻게 카톡 보내야 할지 모르겠다고
저녁에 시간 되냐는 카톡을 굳이 나한테 어떤 식으로 보낼지 나보고 써서 보내달라는거야;
아니 ssip
여기서 촉이 온게
혹시 이 새기가 여친한테 질투나 자극제로
나를 끌어들이나 싶은거야ㅡㅡ
나는 ㅈㄴ가만히 내 인생 잘 살고 있는데
자꾸 지가 먼저 전화해서는
뭐 온갖 질문 다 하고
내가 답장할 타이밍에 일부러 여친한테 폰 노출시켜서 내가 자꾸 자기한테 연락하는 여자처럼 보이게 한다는거…
내가 먼저 전화나 카톡한적 단 한번도 없고,
내 프사 바뀔때마다 지가 나한테 연락와서는
“프사 바꿨네” “어디 갔나보네”
이런 쓰잘데기 없는 선톡와서 나는 그냥
“니 보라고 바꾼거 아니니까 신경 꺼라 (욕)”
이렇게 보냈었는데
또 이걸로 지 여친이랑 싸웠다는거야
내가 지한테 욕했다고 싸웠대.
난 걔랑 걔여친한테 관심도 없는데
하루종일 걔여친이랑 싸운거 카톡 캡쳐해서
나한테 보내고 여친 욕하고
아니 진짜 어쩌라고임
인간대인간으로서도 정떨어짐.
왜 자꾸 나를 지 연애에 쳐 낑구려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