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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를 구해줬습니다!!!!!!!!!!!

ONE |2009.01.15 13:31
조회 7,655 |추천 6

 

 

안녕하십니까 ^^

저는 동물을 무쟈게 남들이보면 이상하다 싶을정도로 심하게

좋아하는 그냥 직장다니는 24살뇨자입니다

자 그럼 저의 특이한 사건 두가지 재밋게 읽어주세요 ^^

 

 

 

#. 쥐사건 1

 

첫번째 쥐와 인연이 된것은 말입니다

 

제가 고등학생 시절입니다 돈까스 집에서 알바를 뛰구있었는데요

 

주방에 비실비실한 쥐약먹은 쥐가 있다면서

 

사장님께서 빗자루랑 쓰레받기로 쓱~ 쓸어다가 까망봉지에 담아서

 

쓰레기통에 넣더군요 ㅡㅡ;; 살아잇는아이였고 좀 작았습니다...

 

전 동물을 너무 좋아해서 ㅠㅠ 쥐마저도 너무불쌍한겁니다..

 

그래서 알바시간이 끈나구 살짝 쓰레기통에가서 검은봉지를 고대로 품에 넣고

 

집까지 열라뛰어갔습니다..

 

사실 집근처나 오는길에 풀어줄생각만 하고잇엇거든요

 

그런데 이녀석바라?... 검은봉지를 열자마자 툭 튀어나오는게 아니라

 

살금살금 제품에 파고드는겁니다.. 쥐약을먹어서 애가 추웟나봅니다

 

그 모습이 마치 새끼 강아지같앗어요..  햄스터랑똑같이생겻더라구요 귀엽게 zz

 

암턴 뭔 생각에 그랫는진 모르겟지만 ㅋㅋ 그때 정말 정신이나갓나바요

 

얼굴을 파묻고 긴꼬리를 축늘어트린 생쥐를 들구 집엘 들어갓죠..

 

저희 엄마는 여느때와 같이 제방에 컴퓨터로 신맞고를 치구잇더라구요

 

" 엄마~ 이것봐라 "

 

" 뭔데? "

 

엄마는 뒤도 돌아보지않고 고스톱에 열중하고계셧죠 그때까지만해도..

 

" 봐바 불쌍한거다.."

 

그때서야 뒤돌아봅니다 약간 미심쩍은 눈빛으로

 

" 뭐야 봐바 뭔데 강아지야?? "

 

" 쥐야.......^^ "

 

 

 

저희엄마 심장이 안좋으세요 유방암수술도하셧구 심장판막증인가? 그것도잇그든여..

 

근데 쥐를 보자마자 온몸에 피가 얼굴로 다 쏠린것처럼 얼굴이 새빨개지면서

 

절 때리고는싶은데 차마 쥐때문에 제 근처에 오지는 못하고 막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는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수도 치면서요) 

 

 

"야이!!!나가 이년아!!!!!아이구!!!!! 나가라!!!!!!이 외계인같은년아!!!!!!!!!!"

 

막 딸한테 외계인같으년이라구 ㅠㅠㅠㅠㅠㅠㅠ

 

저 말대꾸 원래 맨날 하는데 그날은 엄마가 정말 실신하실거같아서

 

"엄만 내맘몰라!" 이 한마디만 내뱉구 집밖으로 뛰쳐나왔죠...ㅎㅎ

 

그리고 밖에서 쥐와 대화하면서 30분 정도잇다가 쥐를 벽돌에 구멍잇자나요

 

그속에 넣어주고 담날보니까 없더라구요 아마 살아서 도망갓겟죠 ?? ^^

 

 

 

#. 쥐사건 2

 

 

 

이일은 아마 20살때엿나 19살때엿나

 

아무튼 학교안갈때엿어요 겨울방학때엿나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저랑 제친구두명과 마실을하고잇엇져... ㅋㅋ

 

좀 밤늦은시간이엿어요..

 

이친구들은 제가 동물 심하게 좋아하는거 다 아는 친구들이구요,,

 

위에 쥐사건1에대해서도 다 알구잇는친구들입니다 쥐를 엄청싫어하는친구들이기도

 

하구여 ㅋㅋ

 

그날은 유난히 추웟어여 이제 막 집에 들어가자 하려는데

 

어디선가  찍찍. 찍찍 쥐울음소리가 나더라구여 ;;;

 

옆을봣더니 전봇대앞에글쎄..새끼쥐가 찍찍이에 아주 이상한 자세로 붙어서

 

울고잇는겁니다..ㅠㅠ 얼마나 춥고 아팟을꼬...그때 전또 정신이 헷가닥......

 

오로지 쥐를 구해야겟단생각만들구 이걸그냥두고갓다가는 나 오늘밤 잠진짜못잔다

 

이생각만드는거에요 ㅋㅋㅋ 친구들은 이미 저의 눈빛을 보고 멀찌감치 떨어져

 

지켜보고잇엇어요 ............

 

근데 쥐1 과는 틀리게 요녀석 겁도많구 무지 싸납더라구요 막대기로 톡톡 건드니까

 

막 물고 찎찍 시끄럽게 울고 ㅡㅡ;;; 저도 겁이나서 주춤주춤햇어요......

 

쥐가 막 움직일때마다 뜨끔뜨끔 솔직히 좀 놀래서 쉬아 찔끔햇어요ㅠㅠ;

 

 그렇게 ....... 쥐를 구하지도못하고.........

 

1시간가량흘럿을때........ 하나님께 기도를햇어요

 

하나님 제발 저 쥐를 구하게 저에게 용기를 주세요 아멘 ㅠㅠ

 

기도를하고나서 쥐를 구할만한 물건없을까 버려진 구멍난 고무장갑이라도

 

찾자해서 쓰레기 버려진대 근처를 돌아다니다가

 

헉!!!!!!!!!!!!!! 벙어리 장갑 한켤레가

 

너무나도 예쁘게 떡하니 놓여잇는겁니다 (애기껀지 작은장갑이긴햇습니다만 이게어디냐)

 

와 이건진짜.... 이 감동이란................이건진짜 하나님께서 저쥐를 구하라고 내려주신

 

벙어리다 라고 생각하고 장갑을 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은 막 짜증난다며 집에가겟다고 난리를 쳣지만 ㅋㅋ 전 더욱 적극적으로

 

쥐를 띠어내기시작햇죠 거의 반쯤 띠어냇을때

 

빽차가 지나가더라구요 ㅡㅡ 그런데 다시돌아옵니다.. 우리를 발견합니다

 

쥐를 띠고잇는 저를 발견합니다 

 

"어이 뭐하는거야! "

 

전 눈물이 그렁그렁한채로 쥐가불쌍하다고를 연발햇고

 

"뭐야 술먹엇어? " 이러면서 찍찍이를............................

 

반쯤띠어놓은 그녀석을.............................................

 

발로 뻥!!!!!!!!! 차버리더니

 

"집에가 집에!!" 이러는겁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막 뭐냐고 뭐하는거냐고 막 울엇죠 ㅠㅠ 그렇게 경찰아저씨는 가버리구

 

전 다시 찍찍이를 찾앗지만.......반쯤띠어놓은건 도로 붙어잇더라구요 아!!!!!!!!

 

정말 추웟는데 거의3시간 흘럿습니다..

 

그담에 친구들 가겟답니다 그러고 친구들 사라지고 그 새벽에 저혼자 열씨미 띠엇죠

 

이제 거의 다햇다 막 회심의 미소를 짓고잇는데 어떤 청년이 다가옵니다

 

뭐하냐면서  제 팔을 심하게 만져대면서 재워주겟다고 막 끌구가려합니다 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그때 오로지 쥐에 정신팔려서 변태고 뭐고 겁도나지않앗져

 

" 이거 띠고 갈거에요 " 이렇게 말햇더니 막 이상한년이다고어쩌다하면서 갑디다 ㅡㅡ;

 

결국 4시간만에 띠어냇고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담에 쥐가 끈적해서 걷지를 못하길래

 

화단에잇는 흙에 굴려버린담에 주차장에 놓아줫더니 뒤뚱뒤뚱 잘가더라구요 !!

 

잘살구잇니!!!!! ㅎㅎㅎㅎㅎ 어째뜬 그날 전 잠을 아주 푹 잣답니다 ^^

 

제가 안살려줫으면 아마 죽엇겟죠 정말뿌듯합니다 !!

 

이외에도 ㅋㅋㅋㅋ 고양이 사건 병아리사건 강아지사건 물고기사건 비둘기사건 등등

 

여러가지가잇습니다만 ㅋㅋㅋㅋㅋㅋ 이이갸기가 가장웃길거같아서 ^^

 

이건 실제로 들어야 더 웃긴데 제가 흉내를 좀 잘내거던요 ㅎㅎㅎ

 

어째뜬 재밋게 읽으셧다면 좋겟구요 ^^ 악플은 사절입니다 ㅋ

 

저도 제가 정말 이상하단거 잘 알고잇으니깐요 ㅠㅠㅠㅠㅠㅠ

 

 

 

 

 

 

 

 

 

 

www.cyworld.com/goone486

 

 

추천수6
반대수0
베플도와주세요|2009.01.15 16:37
청와대에 있는 쥐한마리도 떼어내 주세요 ------------------------------------ http://www.cyworld.com/hyo_goood
베플끄응끄응~|2009.01.15 15:43
어이 나도좀 꺼내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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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나도좀...|2009.01.15 17:17
동전좀 있다면 나도 좀 꺼내주지그랴 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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