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한달이 넘었어
너랑 만나는 동안 별의별 일이 많았다보니
잊히는게 쉽지가 않더라
네가 좋다고 나를 꼬셔서 연애가 시작 됐지
거리가 가깝긴 했어도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일하느라 바빴고 그 시간 쪼개서 잠시라도 보고 데이트 하고 애틋했다 우리
근데 너의 직장 일로 너가 살던 동네로 이사와서 지내는 동안 같이 살아서 행복 했다
같이 자고 같이 일어나서 같이 밥먹고 같이 생활 한다는게 그냥 너무 좋았어
근데 그렇게 24시간을 같이 보내다보니 서로가 서로에게 편해졌고 무뎌졌을까
다투는일이 점점 늘고 짐싸고 사네 마네 헤어지자 말자 남들 앞에서도 싸우고 그러다 우린 헤어졌지
헤어지고 나니 전에 연락하다 끊긴 사람 부터 해서
여러 남자들이 다시 연락 오더라
그렇게 연락 하다 보니 내가 너 아니여도 만날 사람 날 좋아해줄 사람 날 아껴줄 사람 많다는걸 깨닫게 되더라
그래서 사랑받는법을 다시 알게 됐는데
왜 속은 뻥 ~ 하고 뚫린 기분이 날까
일도 잘 하고 있고 나 좋다는 사람도 있는데 왜 재미도 없고 맨날 술만 먹고 있는 걸까
근데 답은 내가 알고 있는데 부정하고 있어서 그런가봐
그냥 너만 보고싶고 연애했던 당시에 우리가 생각나고
헤어진게 아직 받아들이기 힘든가봐
보고싶어 그냥 다시 만나고 싶어 너 아니면 안되겠나봐
아무리 누군가 내가 좋다해도 뭐를 해줘도 맘에 안들고 재미도 없어
내 맘이 그냥 오글 거리는데 너 뿐인가봐
다시 돌아와 줬음 좋겠다 시간이 얼마가 흘러갈 지라도.